[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베트남의 관광 도시인 다낭은 이제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트남 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으로 꼽히는 만큼 365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다낭서 꼭 가봐야 할 필수 관광 명소는 어디일까.
우선 다낭대성당은 각종 SNS에서 ‘핑크성당’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명소다. 다낭 시내 중심에 위치한 성당으로 외벽의 색깔이 밝은 핑크색으로 칠해져있어 멀리서도 단 번에 알아볼 수 있다. 가장 꼭대기의 십자가 위에는 수탉 한 마리가 앉아있어 ‘닭 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낭 여행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다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인 미케비치. 세계 6대 해변 중 한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한다. 다낭 시내를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해변인 만큼 365일 관광객들로 붐비는 해변이다. 미케비치에서는 서핑,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주변으로는 맛집과 바가 즐비해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오행산은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영어로 ‘마블 마운틴’이라고도 불린다. 다낭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세상을 구성하는 화, 수, 목, 금, 토의 이름을 딴 다섯개의 봉우리를 바탕으로 ‘오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전망대에 올라 다낭 시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다낭 바나힐은 다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테마파크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나힐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곳으로 아시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유럽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다양한 종류의 어트랙션, 아름다운 정원과 사원, 한 눈에 보이는 다낭 시내 뷰까지 갖춰서 가족여행을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다낭 영흥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이다. 영흥사는 베트남의 문화가 가장 잘 녹아있는 곳으로 다양한 불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흥사에서 바라보는 해안선은 다낭의 어떤 곳보다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영흥사의 하이라이트는 60미터가 넘는 해수관음상이다. 어떤 각도로 보더라도 풍경과 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명물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다낭 여행 시 꼭 한번쯤은 들려야 하는 곳이다.
한편, 다낭 여행에서는 공식적이진 않지만 호텔 벨보이, 택시기사, 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 등에서는 팁을 따로 줘야될 때가 있다. 보통 1달러(2만동)을 건네주니 다낭 여행 시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