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대한은 ‘큰 추위’ 라는 뜻으로 1년 중 가장 추운 날을 말한다. 매서운 바람에 더욱 옷을 여미게 되는 대한을 벗어나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펼쳐 치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1월 대만의 평균 기온은 약 16도로 우리나라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인천에서부터 약 2시간 30분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워 짧을 일정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인기 예능 ‘꽃보다 할배’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대만에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는 낭만적인 홍등거리 ‘지우펀’ 관광부터 아름다운 자연 예술관인 ‘야류해양공원’ 소원을 빌며 천등을 띄울 수 있는 체험마을 ‘스펀’, 맛있는 간식이 즐비한 ‘서문정 거리’ 등 관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아주 다양하다.
다양한 관광 명소 중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이 하이라이트다. 옛스러운 건물과 홍등이 빛나는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만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꼭 한번쯤은 찾는 명소로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다.
자유투어 대만 상품 담당자는 “겨울 시즌 대만 여행을 떠난다면 추위를 벗어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겨울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첫 여행을 어디로 떠나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대만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떠나도 잘 어울리는 여행지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함께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