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1월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모두 37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2020년 2월 15일까지 싱가포르로 가는 프리미엄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캐세이퍼시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프리미엄 일반석에는 전용 체크인카운터, 넓은 좌석 공간 등 편안한 여행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캐세이퍼시픽의 전용 라운지에서 고품격 티하우스, 누들 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인천, 부산, 제주에서 홍콩을 경유해 싱가포르로 가는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95만 2900원부터, 프리미엄 일반석 항공권은 77만 6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발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이다.
에어서울은 17일 오전 10시부터 1월 31일까지 동남아 휴양지 특가 배틀을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보라카이(칼리보)와 코타키나발루로, 유류세와 항공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보라카이 82,4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83,5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1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6일 베트남 중부의 아름다운 고원 도시 달랏으로 향하는 인천발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주4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달랏에 오전5시 50분에 도착, 달랏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겨울 국내여행과 봄맞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오는 20일(월)부터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의 특가주간인 ttw(t’way travel week 티웨이 트래블 위크)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로 국내외 특가 항공권부터 할인 쿠폰 및 다양한 제휴사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달 ttw 이벤트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26일(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김포, 대구, 광주~제주) 3개 노선과 서울,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45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국제선은 내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ttw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제주 노선 1만 8,300원~ ▲부산-타이중 4만 8,900원~ ▲인천-칭다오 5만 1,500원~ ▲대구-세부 7만 6,200원~ ▲인천-선양 8만 1,500원~ ▲부산-하노이 7만 1,200원~ ▲인천-클락 8만 6,200원~ ▲인천-사이판 10만 4,920원~ ▲인천-방콕 11만 450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