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대표 최홍훈)은 2020년 새해를 맞아 2월 말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 2종을놓치지 말자. 삼국홀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5가지 민속놀이를 가족, 친구들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월 2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경자년을 맞이한 ‘쥐 도사’가 방문객들과 윷놀이 대결을 하는 <민속놀이 한판 ‘쥐 도사를 이겨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신앙 구역에는 <서낭당 소원지 체험>이 준비돼있다. 예부터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신 신앙의 장소 서낭당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선조들처럼 서낭당 나무에 신년 소원을 달며 새해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소원지 체험 이벤트는 2월 9일(토)까지 40일간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신년은 민속박물관과 함께 이용할 때 더욱 즐거워진다. 종합이용권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신년 행사 ‘박물관에서 복을 드리 쥐’를 진행한다. 역사부터 세시풍속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놀이마당에서는 연극이 열리고 전시공간 곳곳에서는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방탈출 콘셉트가 접목된 이색 콘텐츠 ‘킹메이커-삼한통일의 열쇠를 전하라!’가 눈 여겨 볼만하다.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소정의 경품도 증정되니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보자.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키즈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아이와 함께 새해 소망을 색다르게 빌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0일(금)부터 2월 29일(토)까지 신년 시즌 축제 ‘언더씨 뉴이어(Undersee New year)’를 진행하는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은 3층 원더스테이지에서 현장에 비취된 QR코드를 통해 소원을 접수하면 무대 스크린을 통해 소원이 송출되는 이벤트를 펼친다.
평일에 3번(오후 2시반, 4시반, 5시반) 진행하는 것으로 스크린에 뜬 소원을 바라보며 아이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빌어보자. 이 밖에도 언더씨킹덤의 국왕 ‘머킹’이 들려주는 전래동화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열대 해양생물은 파랑돔, 깃대돔, 세일핀탱, 브라운 서젼피쉬 등 총 8종 110여마리다. 수조는 미크로네시아의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다채로운 색의 산호와 수초로 가득하다. 여기에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상과 넓적하고 둥근 깃털 모양의 열대어들이 산호와 수초 사이를 유영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아일랜드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 해양생물 전시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8년 1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과의 협력으로 미크로네시아 추크 주(Micronesia Chuuk) 지역에 설립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남태평양 해양생물연구소의 열대 해양 생물 연구 및 전시 다양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20년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주중 2만8천5백원, 주말 3만원의 가격으로 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찬란한 20학번을 초대합니다’ 우대(합격증, 대학교 사이트 증빙 / 만 18세 초과 고객 성인 요금 적용)를 진행한다.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뜰한 우대도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명부터 최대 4인까지 주중 3만3천원, 주말 3만5천원의 가격이 적용돼 친구끼리 방문할 경우 더욱 알뜰한 ‘2020 TWOGETHER! 짝궁이랑 롯데월드 가자!’ 우대(서로 SNS 팔로워일 경우)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약 31% 할인된 가격 4만3천원에 2인 입장권과 슈스틱 1개를 증정하는 ‘2020도, 해피2게더’ 우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