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부터 중국 칭다오와 원저우 노선의 증편 운항을 통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 제공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칭다오 노선을 1월 7일부터, 인천-원저우 노선을 1월 13일부터 각 주 3회씩 추가 운항에 나선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인천-원저우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하며,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 노선 모두 주간편을 증편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칭다오 노선의 경우 기존에 운항하는 월∙수∙금∙일요일은 오전 7시 30분, 증편하는 화∙목∙토요일은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인천-원저우 노선은 기존에 운항하는 화∙목∙토요일은 오전 10시 20분, 증편하는 월∙수∙금요일은 오후 1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이번 증편을 기념하며 23일(월)부터 다음 달 5일(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특가 항공권을 살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칭다오 노선 4만 6,600원부터, 인천-원저우 노선은 9만 3,9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은 2020년 새해를 맞아, 26일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얼리버드 특가는 국제선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정기 이벤트로, 이번에는 나트랑, 하노이,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괌 등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판매 기간은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2020년 2월 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 나트랑 82,500원~, ▲ 보라카이 82,500원~, ▲ 코타키나발루 83,700원~, ▲ 하노이 92,500원~, ▲ 다낭 107,500원~, ▲ 괌 126,600원~, ▲ 씨엠립 137,700원부터다.
핀에어는 헬싱키 반타 공항 내 위치한 비쉥겐지역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비쉥겐 지역은 26개 유럽 국가들이 체결한 쉥겐 조약에 해당되지 않는 기타 국가를 지칭한다.
핀에어는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통해 헬싱키 공항 내 200여석 규모의 추가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핀란드 유명 디자인 회사 코코3(KOKO3)와 런던 디자인 컨설팅회사인 탠저린(Tangerine)이 이번 설계에 참여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이용객 패턴을 반영한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다. 그룹 승객을 위한 연회식 좌석부터 혼행족을 위한 좌석까지 승객 유형별 좌석을 마련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서는 게임 시설을 준비했다. 휴식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서는 보다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