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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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2.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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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인수, 신규 취항 등
제주항공은 12월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2월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새해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2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1,000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추진은 항공사간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양사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업계 시장 재편 국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먼저 매각을 제안했으며, 이스타항공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큰 결단의 차원에서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여객점유율을 확대하고 LCC 사업모델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LCC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뿐 만 아니라, 안전운항체계 확립과 고객만족도 개선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18일 베트남 나트랑에 첫 취항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8일 베트남 나트랑에 첫 취항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8일 베트남 나트랑에 첫 취항했다.

1218일부터 에어서울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 오전 81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나트랑 현지에 오전 1020분에 도착하는 편리한 스케줄로 이용할 수 있다.

나트랑 취항을 기념해, 첫 취항편에서는 승무원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팀이 탑승객들과 함께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어서울 퀴즈, 초성 맞히기, 가위바위보, 좌석 추첨 등의 게임을 통해 탑승객들에게 기내 스낵과 음료, 담요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피치항공은 하계 운항 스케줄 오픈하며, 18()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계스케줄 기간은 2020329()부터 20201024()까지다.

판매를 시작하는 노선은 일부 국제선 노선이다. 한국의 경우, 서울(인천)-도쿄(하네다) 노선이 먼저 판매가 시작되며,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포함한 다른 국제선 및 일본 국내선 판매는 추후 판매 예정이다. 항공권은 피치항공 공식 웹사이트 및 콜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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