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의 기부정신과 구세군 자선냄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자선냄비의 빨간 모금함과 딸랑딸랑 종소리가 거리에 등장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 앞 구세군 모금 현장. 오고 가는 분주한 발걸음 속에 따스한 온정이 듬뿍 실리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성심당은 대전역 앞에 천막을 치고 찐빵장사를 시작한 것이 그 시초로 창업주 시절부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소진한다는 원칙 아래, 팔다가 남은 빵이 있으면 불우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러한 빵 기부 정신은 지금까지도 성심당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어 구세군 정신과 잘 대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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