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스키의 계절이다. 추운 날씨 탓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에도 제격인 스키를 즐기기 위해 서울근교 포천으로 떠난다. 찬바람을 가르며 스키의 짜릿함을 즐겼다면 포천의 별미, 이동갈비 맛집으로 가보자.
포천 베어스타운은 도시 근교형 스키리조트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초보자를 위한 광장형 슬로프와 스키학교 전문 강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스키장을 비롯해 눈썰매장과 숙박시설,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코몽 눈썰매장은 400m의 국내 최장 길이를 갖추고 있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리프트 탑승형 눈썰매장으로 더욱 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케이트장, 키즈카, 이글루 마켓 등 다양한 놀 거리 가득한 아이스 빌리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눈의 여왕’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는 겨울 시즌 이용 가능한 눈꽃 BBQ 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 시 참고하면 좋겠다.
신나게 스키를 즐기다 보면 금세 허기가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대충 한 끼를 급하게 때우는 것 보다는 맛좋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입맛을 달래보자.
포천에 왔다면 이동갈비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포천 베어스타운이나 포천의 다양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렀을 유명한 곳이다.
양념갈비와 생갈비가 주 메뉴이고 된장갈비 뚝배기와 냉면도 별미인 이곳은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인장이 직접 손질하고 양념하는 갈비는 숯불에 올려 먹기 좋게 익혀내며 푸짐한 양으로 허기진 배와 스키를 즐기면서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다.
편안한 실내 좌석이 마련된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포천 여행과 함께 찾기에도 좋고 연말연시 송년회 모임과 가족 외식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 찾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차량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