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베트남 사막으로 떠난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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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베트남 사막으로 떠난 두 남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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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사막, 시내 풍경이 다 모였다! 베트남 무이네
무이네 사막은 바람에 날아온 모래가 퇴적되어 생긴 ‘사구’로 모래 사막이지만 사하라처럼 막막하지 않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9월 24일(토) 저녁 KBS2 배틀트립에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문화 전문가 조승연이 베트남 호치민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사장’과 ‘조비서’라는 콘셉트였지만 사실 이들의 정체는 인문학적 지식으로 충만한 감성 엔터테이너. 그래서 이번 배틀트립의 부제도 ‘베트남 인문학여행’이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게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는 마르셸 프루스트의 말처럼 내 시야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지식 충전소 베트남으로 떠나보자.

호치민은 ‘동양의 파리’라 불릴 만큼 프랑스 파리와 유사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파리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듯 호치민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오래 겪은 탓에 대유럽 문화와 동남아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호치민은 ‘동양의 파리’라 불릴 만큼 프랑스 파리와 유사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파리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듯 호치민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또한 호치민의 중앙우체국은 파리 동역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호치민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에 있는 판티엣(Phan Thiet)은 야자 숲 해변으로 유명한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사막을 동시에 보유한 무이네가 나온다.

레드 샌듄에서 차로 약 30분 더 들어가야 하는 화이트 샌듄은 주변에 호수가 있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사진 출처/ 베트남가이드

원래 무이네 사막은 바람에 날아온 모래가 퇴적되어 생긴 ‘사구’로 모래 사막이지만 사하라처럼 막막하지 않다. 무이네 한쪽에는 흰 돛단배가 점점이 떠 있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에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 시내가 위치해 있다.

무이네 사막은 모래 빛깔에 따라 레드 샌듄(Red Sand Dune)과 화이트 샌듄(White Sand Dune)으로 나뉘는데 호치민에서 출발할 시 레드 샌듄이 먼저고 화이트 샌듄이 나중이다.

화이트 샌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구니 배. 바다에는 이런 바구니 배가 아주 많이 떠다닌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레드 샌듄에서 차로 약 30분 더 들어가야 하는 화이트 샌듄은 주변에 호수가 있어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배틀트립에서 김태훈과 조승연은 화이트 샌듄에 먼저 들러 사륜 바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이크 타는 가격은 약간 비싼 편으로 2만 5천 원(50만동) 정도 한다. 베트남 꼬마가 운전하는 바이크는 사막의 굴곡을 이용해 이리저리 운전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찔하다. 바람이 심한 편이므로 바람막이 점퍼를 입어주면 좋다.

화이트 샌듄까지는 하루 4만 원 하는 지프 투어를 이용하거나 쎄옴이라 부르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다.

화이트 샌듄에 비해 약간 젖은 느낌의 레드 샌듄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넓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한편 레드 샌듄으로 이동한 일행은 ‘매니매니’ 많이 타는 데 단돈 2500원(5만 동)밖에 안 드는 샌드보딩을 즐겼다. 다른 놀이가 없기도 하지만 레드 샌듄에서의 비닐 샌드보딩은 상당히 재미있다.

화이트 샌듄에 비해 약간 젖은 느낌의 레드 샌듄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넓은 것이 특징이다. 썰매 타기를 하다 보면 옷이 젖을 수 있으므로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

수이티엔은 요정의 계곡이라는 별명이 붙은 작은 계곡으로 바닥이 고운 모래로 되어 있고 수심도 얕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배틀 트립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무이네 또 하나의 명소로 수이티엔을 들 수 있다. 수이티엔은 요정의 계곡(Fairy Stream)이라는 별명이 붙은 작은 계곡으로 바닥이 고운 모래로 되어 있다. 수심도 얕아 발목까지밖에 물이 안 차므로 계곡을 따라 하류에서 상류 폭포까지 걸어 올라가는 체험이 인기다.

물도 깨끗하고 한쪽의 붉은 색 바위도 매우 아름다워 후회 없는 투어로 인정받고 있다. 총 1시간이 소요되는 투어이므로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꼭 해볼 것을 추천한다. 신발을 양손에 드는 게 귀찮다면 비닐이나 보조가방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버케 거리 피싱빌리지는 타이거 새우, 랍스터, 가리비구이, 새우구이 등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베트남관광청

배틀트립에서 김태훈과 조승연은 투어의 마무리로 버케(Bo ke) 거리에서 해산물 모둠을 즐겼다. 버케 거리 피싱빌리지는 타이거 새우, 랍스터, 가리비구이, 새우구이 등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호치민까지 가는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며, 특히 비엣젯항공은 10월까지 특가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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