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국립공원의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기상청은 17일 설악산(해발 1,708m)이 산 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 절정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설악산의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하루 빨랐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가 늦었다. 보통 첫 단풍 이후 2주 뒤에 절정이 나타나지만 올해는 다소 늦어진 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강원 산간에 첫 눈이 관측되는 등 10월 들어 일시적인 기온 하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속초의 평균 기온은 16.1도로 평년보다 0.4도가 낮았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매년 단풍시기에 맞춰 설악산 등 주요 유명산에 대한 단풍 현황을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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