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2014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됐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세부에서는 서울장학재단의 ‘하이서울 장학금 공익 인재분야 장학생’ 25명과 함께 했다.
하이서울 공익 인재 장학생은 사회 문제에 대해 공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대학생들이며, 매년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이 선발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남부의 경제 중심지이자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세부에서 현장 탐방과 교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라푸라푸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공익적인 이슈를 주제로 세부 시내 중심가를 탐방하며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에서 20여 년간 이주노동자를 위해 활동했던 유진도코이 신부를 특별 초청해 필리핀 사회의 현주소를 살펴본 후 저소득층을 위해 설립한 마을공동체를 찾아가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낯선 필리핀 땅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로 뛰는 공익 인재 장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희망여행이 앞으로의 공익 활동에 신선한 자극과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아동ㆍ청소년, 가족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행으로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