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27일 방영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뉴질랜드 편 마지막 방송에서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여행지와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소개되었다.
‘내 친구 집’ 멤버들은 마지막 여행지로 코로만델에서 바다 온천을 즐기며 뉴질랜드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동생과 형 그룹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여정을 즐기던 내 친구 멤버들은 ‘코로만델 반도’에서 다시 뭉쳤다. 청록색 바닷물과 신비한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은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름 휴가지로 뽑힌다.
코로만텔 반도가 사랑받는 이유는 차가운 바다와 뜨거운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지형적인 특징 때문이다.
코로만텔 반도는 비등점 이상의 온도로 끓고 있는 지하 호수 위에 위치하고 있어 삽으로 온천수를 직접 파서 자신만의 스파 풀장을 만들 수 있다.
이 지역의 온천은 바닷가에 자리 잡아 뜨거운 온천수를 태평양의 차가운 바닷물이 식혀준다. 또한, 모래를 조금만 파도 염분,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온천수가 솟아나 모래 구덩이를 가득 채운다.
지면에 올라와 식어버린 온천수라도 온도가 64°C가 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바닷가 주변에 자리를 잡거나 바닷가로 길을 내서 온천수와 바닷물이 서로 교통하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핫워터 비치는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 사이 간조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때문에 고된 노동 끝에 한가로운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이곳 스파의 특징이다.
스파 이용 시 주의할 것을 뽑는다면 조석의 차가 심해 종종 바닷물의 역조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때문에 언제나 밀물에 주의를 기울이며 스파를 즐기는 것이 좋다.
온천수는 연중 계속 나오기 때문에 어느 시간이라도 때만 맞으면 즐길 수 있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연인들에게는 일몰 때나 밤 시간대에 핫 워터 비치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환상적인 일몰이 지는 모습과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스파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www.newzealand.com/kr)에서는 '내 친구의 집'에 소개된 뉴질랜드 여행지들의 정보를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