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보이스피싱 범인 잡아 “연기로 범인 유인했다”

2015-08-13     뉴스속보팀
임영규 보이스피싱. 사진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화면 캡처

임영규 보이스피싱

[트래블바이크뉴스] 연기자 임영규(59)가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일조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대부업체 사칭 전화한 A씨가 "통장을 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800만 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A씨의 제안 수락과 동시에 근처 지구대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통장을 배달하는 퀵서비스 기사를 따라가 범인의 뒤를 쫒았고, 경찰의 낌새를 눈치 챈 범인은 이들의 추적을 따돌리려 했지만 결국 체포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특히 임영규는 SBS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에서 2년 전의 보이스피싱 관련 피해 경험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라는 것을 알아챘고, 연기로 범인을 유인해 검거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영규는 이 사실을 전하면서 “처음으로 좋은 일을 했다”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2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임씨에게 신고 포상금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탤런트 임영규는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했으며, 견미리와 1987년 결혼해 요즘 ‘밤을 걷는 선비’와 ‘여자를 울려’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이유비와 이다인 두 딸을 슬하에 두었다.

하지만, 사업 투자와 실패, 도박, 폭행 등에 연루돼 견미리와 갈등이 이어져 현재 이혼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임영규는 그동안의 과오를 반성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삶을 바란다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임영규의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누리꾼은 “임영규 보이스피싱, 연기로 범인을 잡다니” “임영규 보이스피싱, 대단하다” “임영규 보이스피싱, 예전에 사고뭉치였네” “임영규 보이스피싱,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 “임영규 보이스피싱, 이유비 이다인 아빠였어?” “임영규 보이스피싱, 온 가족이 TV에 다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