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행] 겨울엔 지중해로 떠난다…모두투어, ‘튀르키예 안탈리아 골프 7박 9일’ 출시
-골프만 치고 돌아오는 여행은 옛말…럭셔리 리조트서 라운드와 휴양 동시에 -수에노 호텔 올인클루시브 7박·18홀 5회 라운드…590만원대부터 -11월~2027년 3월 운영…안탈리아 공항서 리조트까지 약 30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철 골프여행의 무대가 지중해로 넓어지고 있다. 라운드 횟수만 채우는 골프여행에서 벗어나 고급 리조트와 미식, 휴양까지 한 번에 즐기는 ‘골프+휴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튀르키예 안탈리아가 새로운 장거리 골프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투어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클래스’를 통해 튀르키예 대표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골프와 휴양을 결합한 ‘튀르키예 안탈리아 골프 7박 9일’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중해를 바라보는 안탈리아의 자연환경과 골프 인프라, 5성급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결합해 라운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만 찾아다니는 여행에서 ‘머무는 골프여행’으로
최근 골프여행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골프장을 얼마나 많이 방문하고 몇 차례 라운드를 하는지가 상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골프를 즐긴 뒤 어디에서 쉬고 무엇을 먹으며 여행의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투어의 이번 상품도 이 같은 수요를 겨냥했다.
일정 대부분을 수에노 호텔을 중심으로 구성해 골프장과 숙소를 오가는 이동을 줄이고, 라운드가 없는 시간에는 리조트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성급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수에노 호텔에 투숙하면서 식음과 각종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골프와 휴양을 하나의 여행으로 묶었다.
수에노 골프클럽에서 18홀 5회 라운드
골프 일정도 프리미엄 상품에 맞춰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하이클래스 튀르키예 안탈리아 골프 7박 9일’에는 18홀 라운드 5회와 드라이빙 레인지 이용이 포함된다.
라운드는 수에노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수에노 골프클럽은 파인스 코스와 듄스 코스 등 2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중해 특유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라운드를 마친 뒤 다시 장거리 이동을 할 필요 없이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설계한 것이 눈에 띈다.
골프가 여행의 목적이지만 여행 전체를 골프에만 맞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존 골프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6일 차는 ‘골프 없는 날’…리조트에서 온전한 휴식
이번 상품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6일 차 일정이다.
이날은 전일 자유 일정으로 운영된다.
라운드 일정에 쫓기지 않고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올인클루시브 시설을 이용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골프를 함께 떠난 동반자 가운데 라운드보다 휴양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희망 고객은 4인 이상 신청할 경우 별도 선택 프로그램을 통해 안탈리아 지역 관광도 경험할 수 있다.
인천에서 이스탄불 거쳐 안탈리아까지
항공편은 터키항공을 이용한다.
인천에서 이스탄불을 거쳐 안탈리아로 이동하는 일정이며, 안탈리아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약 30분 거리로 이동 부담을 낮췄다.
장거리 골프여행에서 항공 이동과 현지 교통은 여행 피로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상품은 현지 도착 후 리조트까지의 이동시간을 짧게 가져가면서 도착 이후 바로 휴양과 골프 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590만원대부터…프리미엄 골프여행 가격 경쟁력도
가격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기존 튀르키예 골프 상품이 1000만원대 수준으로 형성된 가운데, 이번 ‘하이클래스 튀르키예 안탈리아 골프 7박 9일’은 590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숙박과 18홀 5회 라운드, 항공 및 현지 이동 등을 결합한 상품으로 프리미엄 골프여행의 진입 가격을 낮춘 셈이다.
상품은 오는 11월 1일 출발부터 2027년 3월 31일 출발까지 운영된다.
겨울철 국내 골프장의 추위와 해외 골프여행 수요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기간이다.
‘골프 치러 갔다가 휴양까지’…안탈리아의 매력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안탈리아는 오래전부터 유럽권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 해안, 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데다 골프 인프라까지 갖추면서 최근에는 겨울철 장거리 골프여행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골프여행의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골프만을 위한 여행’보다 가족이나 동반자와 함께 휴양을 병행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분위기다.
모두투어가 이번 상품에서 골프장과 리조트의 결합에 집중한 것도 이 같은 시장 변화와 맞닿아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이엔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겨울 골프여행을 계획한다면 선택지는 가까운 동남아 골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중해의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 18홀 라운드를 한꺼번에 경험하는 ‘머무는 골프여행’도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