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도쿄도의회 자민당 의원단 회동…서울·도쿄 ‘수도 경쟁력’ 해법 찾는다
-서울·도쿄 도시재정·수도권 규제 완화·야간경제 활성화 논의 -오세훈 시장 “수도의 성장과 경쟁력이 국가경제 활력으로 이어져…공동 해법 찾겠다”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과 도쿄가 수도권 규제와 도시재정, 야간경제 활성화 등 양 도시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도시 현안을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고마쓰 다이스케(小松大祐) 도쿄도의회 자민당 간사장을 비롯한 의원단을 만나 서울과 도쿄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이성배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쿄도의회에서는 자민당 의원단이 함께했다.
서울·도쿄, 도시재정·규제 완화 등 공통 현안 논의
이번 면담에서는 서울과 도쿄가 수도로서 공통적으로 직면한 도시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쿄 방문 당시 도쿄도지사와 면담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서울과 도쿄의 지속적인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와 도시재정 등 양 도시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양 도시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도쿄도의회 의원단, 서울시 정책 현황도 공유
도쿄도의회 자민당 의원단은 오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서울시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서울과 도쿄의 재정 현황을 비롯해 양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서울과 도쿄는 각각 한국과 일본의 수도이자 대도시권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인구와 도시재정, 교통, 규제,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통 현안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양 도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교환하는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오세훈 “수도의 경쟁력이 국가경제 활력으로 이어져”
오세훈 시장은 서울과 도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도의 경쟁력이 국가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과 도쿄는 양국의 수도로서 조세·재정을 비롯한 여러 도시문제와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며 “수도의 성장과 경쟁력이 곧 국가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교류하며 공동의 해법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서울과 도쿄가 도시재정과 규제 완화뿐 아니라 야간경제와 도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류를 확대할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서울시가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주요 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제 정책이 도쿄의 도시정책과 어떤 방식으로 접점을 찾을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