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여행의 걸림돌 되지 않도록"…서울시관광협회, '2026 무장애 숙박 이음 여행' 성료

-5일간 장애인·가족 등 406명 참여…춘천·공주·부여서 맞춤형 무장애 여행 진행 -다누림버스·휠체어 리프트버스 지원으로 이동 편의 강화…"모두를 위한 포용 관광 실현"

2026-08-02     김효설 기자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 '2026 무장애 숙박 이음 여행'에 총 406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장애인의 관광 향유권 확대와 여행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26 무장애 숙박 이음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지난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 '2026 무장애 숙박 이음 여행'에 총 406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청각·발달·시각장애 등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원 춘천과 충남 공주·부여 권역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장애 유형별 맞춤 여행…춘천·공주·부여서 특별한 추억

이번 행사는 지체·청각·발달·시각장애 등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원 춘천과 충남 공주·부여 권역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이번 '무장애 숙박 이음 여행'은 장애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춘천 권역 참가자들은 남이섬과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레일바이크,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카누 체험 등 자연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공주·부여 권역에서는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궁남지 등 백제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다누림버스·휠체어 리프트버스 지원…이동 장벽 낮췄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버스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휠체어 리프트버스가 지원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장애 유형과 이동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운영을 맡은 해피쿱투어협동조합은 참가자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제공했으며, 전문 인솔 인력과 현장 운영진을 배치해 여행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관광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관광은 누구나 누려야 할 일상의 권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취약계층이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동행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 확대와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서울시관광협회가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업은 ▲민관협력형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무장애 숙박 여행활동 지원사업 ▲보호대상아동 여행활동 지원사업 ▲무장애 당일 여행활동 지원사업 등 4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