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밤 10시까지 물놀이"…5천원으로 즐기는 야간 수영장 인기

뚝섬·여의도 -수영장·난지·잠실 물놀이장 야간 개장…버스킹·얼음탕 이벤트까지

2026-07-27     김효설 기자
서울시는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잠실 물놀이장 등 4곳에서 야간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무더운 여름밤, 한강이 야간 피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4곳의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버스킹 공연과 얼음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여름밤 피서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9일 개장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잠실 물놀이장 등 4곳에서 야간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5,000원으로 하루 종일 즐기는 도심 워터파크

야간 운영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이며, 1회 입장권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야간 운영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광나루와 양화 물놀이장은 기존처럼 주간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이며, 1회 입장권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이후 7월 14일까지 26일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14만9,9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얼음탕·버스킹 공연으로 열대야 잡는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 프로그램으로 7~8월에는 'SUMMER YOUTH: 우리의 여름'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7월 18일부터 주말과 공휴일마다 이동식 풀장에 얼음을 채운 '얼음탕(냉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7~8월에는 'SUMMER YOUTH: 우리의 여름'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공연 일정은 ▲7월 17일 뚝섬 ▲7월 31일 여의도 ▲8월 14일 뚝섬 ▲8월 28일 여의도로, 격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수영장 입장객이라면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강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8월 1~2일 워터 뮤직 콘서트 '한강뮤직퐁당'이 열린디. 사진/서울시

'2026 한강페스티벌-여름'도 한강 물놀이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8월 1~2일 워터 뮤직 콘서트 '한강뮤직퐁당'이 열리고, 잠실 물놀이장에서는 8월 8~9일 전통 줄타기 공연과 체험 행사 '한강얼쑤퐁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CCTV 136대 설치…안전관리도 강화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에 CCTV 136대를 설치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에 CCTV 136대를 설치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관리요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이 전달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여과기 37대를 전면 교체했으며, 매일 간이 수질검사와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해 잔류염소와 대장균 수치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강남 율현공원에 9일간 팝업 물놀이장 운영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남구 율현공원에서도 특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남구 율현공원에서도 특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운영되는 팝업 물놀이장에는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영유아 풀장, 파라솔 쉼터 등이 마련된다.

토요일에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아리수 와우카'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와 오후 2시~5시로 나뉘며, 회차당 180명씩 하루 최대 36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일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