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다 담은 '딥 블루' 서울 상륙…필리핀관광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식 후원

-20년간 필리핀 바다에서 촬영한 수중 영상 공개…해양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 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필리핀 바다를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

2026-07-20     김효설 기자
필리핀관광부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를 공식 후원하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사진/리핀관광부

필리핀관광부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를 공식 후원하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사진/리핀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필리핀관광부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를 공식 후원하며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는 필리핀관광부 얼윈 발라네(Erwin F. Balane)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티모넷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전시는 티모넷과 빛의 시어터가 주최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필리핀관광부가 공식 후원했다.

필리핀 바다 20년 기록…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상영 영상의 약 80%가 수중사진작가 김은종 작가가 약 20년에 걸쳐 필리핀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수중 영상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약 30분 동안 이어지는 전시는 총 9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깊은 바다 속 신비로운 생명체부터 해양오염과 기후위기,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특히 세계적인 해양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필리핀 바다의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대형 미디어아트와 음악, 공간 연출을 통해 구현되면서 관람객들은 실제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김은종 작가가 직접 전시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바다의 가치 직접 느끼는 계기 되길"

얼윈 발라네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필리핀의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수많은 해양 생명과 지역사회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이 필리핀의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바다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해양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난 필리핀의 바다가 실제 필리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다이빙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여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관광 메시지 확산

필리핀관광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여행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관광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유한 필리핀의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딥 블루, 다시 흐르는 바다(DEEP BLUE, The Ocean Flow Again)'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