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환율에도 프리미엄 허니문은 통했다…젠트래블, 몰디브 올인클루시브로 한국시장 공략
-'헤리턴스 아라·아다아란' 로드쇼 개최…프리미엄 허니문·미식 여행 수요 공략 본격화 -복층 오션 스위트·12개 F&B·성인 전용 리조트 앞세워 하반기 몰디브 시장 반등 기대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고환율과 고유가, 유류할증료 부담으로 해외 허니문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몰디브 전문 B2B 여행사 젠트래블이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앞세워 한국 허니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젠트래블은 지난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광 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6 몰디브 헤리턴스 아라(Heritance Aarah) & 아다아란(Adaaran) 리조트 로드쇼'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휴양 및 허니문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몰디브 프리미엄 리조트의 경쟁력을 다시 알리고 국내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어렵지만 멈출 수 없다"…회복 기대감 속 한국 시장 집중
장동선 젠트래블 대표는 "올해 들어 환율과 유류할증료 부담으로 아웃바운드 시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이 멈춰 있을 수는 없다"며 "유가 안정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만큼 몰디브 프리미엄 리조트의 경쟁력을 다시 소개하고 업계와 함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다아란 그룹 7개 리조트의 세일즈·마케팅을 총괄하는 리우 신티앤(Liu Xintian)이 참석해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과 리조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표했다.
헤리턴스 아라, 복층 오션 스위트·12개 식음시설로 프리미엄 허니문 공략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리조트는 라아 아톨(Raa Atoll)에 위치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헤리턴스 아라(Heritance Aarah)였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수상비행기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헤리턴스 아라는 넓은 라군과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며 총 150개의 객실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 허니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오션 스위트는 일반 수상빌라와 달리 2층 복층 구조로 설계돼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한다. 성인 전용 객실로 운영되며 전용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 바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객실 내 와인 셀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오션 스위트 투숙객에게는 하루 두 차례 무료 리필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빌라 다이닝 서비스까지 포함돼 객실에서 더욱 여유로운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만 7곳…'미식 올인클루시브' 경쟁력
헤리턴스 아라는 총 7개의 레스토랑과 5개의 바를 운영해 몰디브 리조트 가운데서도 뛰어난 식음(F&B) 경쟁력을 갖췄다.
장동선 대표는 "몰디브에서는 리조트 안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레스토랑을 갖춘 것이 큰 경쟁력"이라며 "헤리턴스 아라는 레스토랑과 바를 합쳐 12개의 식음시설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4박 이상 투숙객에게는 스파 1회와 익스커션 2종이 포함되며, 몰디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몰디비안 빌리지 익스피리언스'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부터 한국인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담당 직원을 채용해 국내 여행업계와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공항에서 15분…성인 전용 '아다아란 프레스티지 바두'도 주목
함께 소개된 아다아란 프레스티지 바두(Adaaran Prestige Vadoo)는 뛰어난 접근성과 성인 전용 콘셉트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짧고, 늦은 항공편으로 도착하는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리조트는 오션 빌라만으로 구성된 성인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모든 객실에 프라이빗 풀과 자쿠지를 갖췄다. 조용한 휴식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허니문 커플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식음시설 역시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를 올인클루시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말레 아톨 지역에서도 뛰어난 하우스 리프로 유명해 스노클링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한 리조트로 소개됐다.
하반기 허니문 시장 회복 기대…한국 공략 강화
젠트래블과 아다아란 그룹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국내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 성인 전용 리조트를 앞세워 하반기 몰디브 허니문 시장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최근 환율 부담에도 프리미엄 허니문과 럭셔리 휴양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와 미식 콘텐츠를 갖춘 몰디브 리조트가 시장 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