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총력”…서울시의회 특별위원장에 박칠성 의원 선임

-여야 화합 속 지원체계 재정비…서울시의회, 초당적 협력 강화 -150개국 70만 명 참가 국제행사 대비…조례 제정·안전·관광 지원 본격화

2026-06-18     김효설 기자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가 새 위원장에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을 선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체계를 재정비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가 새 위원장에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4)을 선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체계를 재정비했다.

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칠성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기존 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동안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특별위원회 운영을 함께 이끌어 온 박 의원이 위원장직을 이어받게 됐다.

여야 공동 참여로 지원체계 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김현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을 위원장으로,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출범했다.

이후 올해 3월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여야 총 14명의 위원 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박칠성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선임돼 특별위원회 운영에 참여해 왔다.

서울시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일부 절차적 이견이 있었지만, 이번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의 선임을 통해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청년 모이는 글로벌 축제”

박칠성 신임 위원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의 국제적 의미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70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라며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논의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여야가 하나 된 목소리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원 조례 제정 추진…행정·재정 기반 마련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특별시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가칭)」과 「서울특별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가칭)」을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발의해 행정·재정·교육 분야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와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숙박, 교통, 안전, 문화관광 등 대회 운영의 핵심 분야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수십만 명의 국내외 청년이 서울을 방문하는 만큼 시민 안전 확보와 재난관리 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의 환대와 문화 역량 세계에 알릴 기회”

박 위원장은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환대 문화와 안전 역량, 관광·문화 경쟁력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위원회는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지원 논의를 통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흔들림 없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울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국제행사로, 서울 개최가 확정되면서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국제교류 확대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