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획] “4시간이면 미국 휴양지”…올여름 가족여행, 왜 다시 괌으로 몰리나

-괌정부관광청, ‘웰니스&스포츠’ 테마 강화 -가족 휴양 넘어 러닝·요가·해양 액티비티 결합한 체험형 여행지로 주목

2026-06-15     김효설 기자
최근에는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체험형 여행지로 변신하면서 올여름 해외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시선이 다시 괌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올여름 해외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시선이 다시 괌으로 향하고 있다. 짧은 비행거리와 안전한 여행 환경, 에메랄드빛 바다를 앞세운 전통적인 휴양지 이미지를 넘어 최근에는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체험형 여행지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괌은 인천에서 약 4시간, 부산에서도 직항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미국령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 환경, 연중 따뜻한 기후는 여름철 해외여행지 선택의 중요한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괌정부관광청은 ‘웰니스 & 스포츠(Wellness & Sports)’를 핵심 관광 테마로 내세우며 기존 휴양 중심 여행지에서 한 단계 진화한 여행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히 리조트에서 머무는 것을 넘어 러닝, 요가, 스노클링, 골프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액티브 웰니스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족 모두가 즐기는 ‘웰니스 여행지’로 진화

자연과 더 가까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괌 웰니스 여행의 대표적인 명소인 리티디안 비치. 사진/괌정부관광청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 관광보다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자연 친화적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해양 스포츠와 자연 체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가족형 웰니스 여행지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패들보드, 해변 러닝은 물론 숲과 해안을 배경으로 한 산책 코스까지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리조트 중심의 여유로운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괌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달라진 괌 리조트들

최근 괌 주요 호텔들은 객실 리노베이션과 신규 콘텐츠 확충을 통해 ‘리조트 스테이형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족여행 강자 ‘두짓 비치 리조트 괌’

두짓 비치 리조트 괌은 투몬 중심에 위치한 가족 친화형 리조트다. 사진/괌정부관광청

두짓 비치 리조트 괌(Dusit Beach Resort Guam)은 투몬 중심에 위치한 가족 친화형 리조트다.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비치 접근성이 뛰어나며 야외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키즈클럽 등 가족 여행객을 위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두짓 계열 호텔과 연결돼 다양한 다이닝 시설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해양 액티비티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려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 오션뷰와 인피니티풀이 매력적인 하얏트 리젠시 괌

하얏트 리젠시 괌은 투몬 비치 중심에 자리한 대표 리조트 호텔로 탁 트인 오션뷰 객실과 바다와 맞닿은 듯한 인피니티풀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사진/괌정부관광청

하얏트 리젠시 괌(Hyatt Regency Guam)은 투몬 비치 중심에 자리한 대표 리조트 호텔이다.

탁 트인 오션뷰 객실과 바다와 맞닿은 듯한 인피니티풀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투몬 비치와 바로 연결돼 있어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쇼핑과 레스토랑 접근성도 뛰어나 가족 여행객 선호도가 높다.

특히 괌 특유의 아름다운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괌 대표 액티비티

△야생 돌고래 만나는 돌핀 크루즈

돌핀 와칭 크루즈는 괌을 대표하는 해양 액티비티로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야생 돌고래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돌핀 와칭 크루즈(Dolphin Watching Cruise)는 괌을 대표하는 해양 액티비티다.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야생 돌고래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스노클링과 해양 체험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자연학습 기회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밤하늘이 선물하는 별빛 투어

괌은 인공조명이 적은 지역이 많아 밤하늘의 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별빛 투어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괌은 인공조명이 적은 지역이 많아 밤하늘의 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Ritidian Point 일대는 대표적인 별빛 관측 명소로 손꼽힌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별빛 투어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밸리 오브 더 라떼

밸리 오브 더 라테는 괌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 체험 관광지로강을 따라 보트를 타며 열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밸리 오브 더 라테(Valley of the Latte)는 괌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 체험 관광지다.

강을 따라 보트를 타며 열대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차모로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 카누와 바구니 만들기, 문화 시연 프로그램 등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휴식과 경험 모두 원하는 가족에게 적합”

웰니스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이 여행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괌’이 가족여행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투몬비치. 사진/괌정부관광청

여행업계는 올해 여름 괌이 가족여행 시장에서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동 부담이 적고, 미국령 특유의 안전성과 다양한 리조트 인프라, 해양 액티비티,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웰니스와 스포츠를 접목한 관광 콘텐츠 확대와 리조트 시설 업그레이드가 맞물리면서 기존의 휴양지 이미지를 넘어 ‘가족형 액티브 웰니스 데스티네이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괌이 다시 한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