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여행의 가치”…튀르키예, 다세대 가족여행 최적지로 부상
-역사·미식·휴양 아우른 전천후 여행지…Z세대까지 ‘가족 동반 여행’ 선호 확대 -안탈리아·트로이·우를라·부르사…세대별 취향 맞춘 맞춤형 여행지 주목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다세대 가족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튀르키예가 전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대표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의 31%가 다세대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며, 특히 Z세대의 절반 이상이 부모 세대와의 동반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과 온화한 기후, 그리고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튀르키예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족형 프리미엄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안탈리아 벨렉…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지중해 연안의 대표 휴양지 안탈리아 벨렉(Belek)은 가족 여행객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지역이다.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와 키즈 프로그램을 갖춘 리조트, 넓은 해변이 어우러져 세대별로 각기 다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랜드 오브 레전드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고대 원형극장으로 유명한 아스펜도스는 역사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
현지 전통 요리 ‘타힌리 피야즈’와 신선한 해산물은 미식 여행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트로이…5천 년 역사 속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북부 에게해 지역의 트로이 유적지는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형 여행지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인류 문명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 명소다.
인근 카즈 산맥에서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마을 아다테페 탐방과 함께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차나칼레 지역 와인 루트 체험 등 부모 세대를 위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우를라…미식과 예술이 흐르는 에게해 감성
이즈미르 인근의 우를라는 미식과 문화가 결합된 여행지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감각적인 지역 문화가 공존하며, ‘장인의 거리’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대 올리브유 생산지인 클라조메나이와 에페수스 등 유적지가 인접해 있어 깊이 있는 문화 탐방이 가능하다.
부티크 호텔에서의 휴식과 농장 체험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부르사…온천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
부르사는 오스만 제국의 첫 수도로, 역사와 자연,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대표 건축물인 울루 자미와 울루다그 산의 자연경관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전통 하맘 체험과 함께 지역 대표 음식인 ‘이스켄데르 케밥’은 부모 세대에게 특별한 만족감을 제공한다.
“세대를 잇는 여행”…가족 중심 여행 트렌드 확산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부모 세대의 여유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드문 여행지”라며 “세대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특성과 풍부한 문화유산, 미식 콘텐츠를 바탕으로 튀르키예는 ‘함께하는 여행’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표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