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여성 창업, 교육만으론 부족하다”…서울시의회, ‘이커머스 생태계 대전환’ 시동

-“교육→창업→온라인 판로까지 한 번에”…실효성 없는 지원체계 도마 위 -이새날 위원장 “여성 창업, 실전형 지원 없으면 지속 성장 어렵다”

2026-04-15     김효설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커머스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새날)는 4월 14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비더비 입점기업 여성대표 및 여성 일자리 교육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커머스 시장의 여성 인력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여성 창업 생태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특히 단순 교육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창업과 매출로 이어지는 실전형 정책 전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 창업가·교육기관 한자리에…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서울특별시의회 이커머스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새날)는 4월 14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비더비 입점기업 여성대표 및 여성 일자리 교육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름인터내셔널, 파고라, 바이옵트, 라라레서피, 와이제이에스 등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비더비(B the B)’ 입점 여성기업 대표들과 함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능력개발원, 중부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 교육·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시 경제실과 여성가족실 관계자들도 자리해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은 답답하다”…판로·마케팅 지원 부족 지적

간담회에서는 비더비 입점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특히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도 공공 플랫폼 활용 부족, 온라인 판로 확대 한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미흡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현장에서는 “교육 이후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이 단절돼 있다”는 목소리가 잇따르며, 기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 따로, 창업 따로는 끝”…연계형 생태계 구축 필요

이새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창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과 창업, 온라인 판매망 구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교육 이수나 실적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또한 교육기관과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 구조가 구축될 때 창업 성과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론 교육 한계”…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강조

이 위원장은 특히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장 중심 교육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론 중심의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까지 연결되는 ‘살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실전형 커리큘럼 확대를 촉구했다.

이는 단순 취업 교육을 넘어, 창업과 매출 창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제약 없는 여성 창업 환경”…의회 차원 지원 강화 예고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 창업가들이 제약 없이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 창업 정책이 ‘교육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