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남산, 세계 핫플로 키운다”…서울시의회, 곤돌라·조례 개정 본격 추진
- 남산공원 기본계획에 의회 의견 반영…정책 연속성·책임성 강화 - 곤돌라 도입 대비 교통약자 요금 감면 근거 신설…공공성 확대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의 상징 남산공원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 정비가 본격화됐다. 서울시의회가 곤돌라 도입과 공원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서면서 ‘글로벌 핫플 남산’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서울특별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남산공원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도입이 추진 중인 곤돌라 시설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산 정책, 시민·의회 함께 만든다”…기본계획 구조 개선
현행 조례는 5년마다 남산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정책 연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의 의견을 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곤돌라 도입 대비”…교통약자 요금 감면 신설
개정안에는 향후 도입될 남산 곤돌라 시설의 운영 기준도 포함됐다.
특히 장애인, 노인, 미취학 아동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용 요금을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해 공공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해 이용 제한 기준도 함께 마련했다.
“외국인 필수 코스로 부상”…남산 가치 재조명
남산공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자산이자 관광 명소로, 최근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외국인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 BTS 관련 공연과 콘텐츠 열풍 이후 “서울에 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로 자리 잡으며 관광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대표 랜드마크 재도약”…입법 지원 본격화
서상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남산을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입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다양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곤돌라 사업 등 일부 현안이 있지만,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남산이 시민과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여가 핵심축”…서울 경쟁력 좌우할 남산
업계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이 단순한 공원 관리 차원을 넘어 서울 관광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정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산이 체계적인 관리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