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m 꽃길이 열린다”…홋카이도 토마무, ‘봄 감성 여행’ 폭발 예고

-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꽃피는 토마무’ 4월 24일 개막…봄 체류형 콘텐츠 강화 - 꽃길·체험·미식 결합…“단순 관광 넘어 ‘머무는 여행’으로 진화”

2026-03-31     김지수 기자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시즌 이벤트 ‘꽃피는 토마무’를 개최하며, 체류형 봄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사진/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눈 녹은 대지 위로 꽃이 피어나는 순간, 봄은 더 이상 기다리는 계절이 아니다.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계절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시즌 이벤트 ‘꽃피는 토마무’를 개최하며, 체류형 봄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리조트 중심 거리인 호타루 스트리트 일대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산책·체험·미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봄의 변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풍경 감상을 넘어 ‘머무는 여행’으로 확장된 것이 핵심이다.

160m 꽃길 ‘꽃피는 카펫’…SNS 인증 명소 탄생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토마무의 사계절 변화를 표현한 ‘꽃피는 카펫’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봄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총 길이 약 160m에 달하는 ‘꽃피는 카펫’이다.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토마무의 사계절 변화를 표현한 이 공간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봄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꽃피는 아치’는 산책의 시작점이자 대표 포토 스폿으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며 봄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이 공간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인증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을 기억으로”…꽃 활용 체험 프로그램 강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꽃피는 북마크 만들기’는 토마무에서의 봄을 기념품으로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조트의 랜드마크와 자연 요소를 모티프로 한 카드에 꽃을 활용해 장식하는 방식으로, 방문객 각자의 감성을 담은 북마크를 완성할 수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기억을 소장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꽃을 먹는다…비주얼 미식 ‘한정 메뉴’ 눈길

리조트 내 8개 매장에서는 꽃을 테마로 한 한정 메뉴가 운영된다. 사진/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미식 콘텐츠 역시 눈에 띈다. 리조트 내 8개 매장에서는 꽃을 테마로 한 한정 메뉴가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플라워 라씨(사쿠라)’, ‘연어 꽃피는 카르파초’, ‘꽃피는 딸기 요거트’ 등이 제공된다. 특히 딸기와 요거트가 어우러진 핑크빛 비주얼 메뉴는 봄 감성을 극대화하며 젊은 여행객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공간에서 꽃을 감상하며 즐기는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계절 경험의 일부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체류형 리조트 전략과 맞닿아 있다.

봄 여행 패턴 변화”…체류형 리조트 경쟁 본격화

관광업계는 이번 ‘꽃피는 토마무’ 이벤트를 단순 시즌 행사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기존 ‘관광→이동’ 중심에서 ‘체류→경험’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변화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홋카이도 지역은 봄철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겨울 중심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넘어 사계절 여행지로 확장하고 있다.

꽃피는 토마무’ 행사 개요

꽃피는 토마무’는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체험 프로그램인 ‘꽃피는 북마크 만들기’는 오후 4시까지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는 호타루 스트리트 일대에서 펼쳐지며, 리조트 숙박객은 물론 당일 방문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와 북마크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현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꽃 테마 메뉴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재료 수급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및 일부 콘텐츠는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