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을 잇는 세계의 다리”…명예시민 32인 한자리에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네트워크 본격 가동…연 4회 교류 확대

2026-03-31     김효설 기자
서울시가 세계 각국 인사로 구성된 ‘외국인 명예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가 세계 각국 인사로 구성된 ‘외국인 명예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 발전에 기여한 명예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가 ‘외국인 명예시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7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26 제1회 서울시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외국인 명예시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명예시민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해당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역대 명예시민 32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명예시민 제도는 195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00개국, 총 968명의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예술·경제·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온 인사들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갤러리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김길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서울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서울은 수많은 이야기와 가능성이 만나는 도시이며, 그 중심에 명예시민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온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서울은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네트워킹 데이가 새로운 인연과 협력으로 이어져 서울을 더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특별시의회 역시 명예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명예시민을 단순 상징적 존재가 아닌 ‘글로벌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 투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