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 WBC 대비 야구 국가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 성료

스포츠와 여행 결합한 콘텐츠 개발 본격화

2026-02-11     김지수 기자
사이판과 마리아나 지역이 국제 수준의 스포츠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사이판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이판과 마리아나 지역이 국제 수준의 스포츠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명소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이 성료되면서, 스포츠와 여행이 결합된 목적지로서 마리아나 지역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마리아나광청

마리아나관광청은 최근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이 성료됐다고 밝히며, 스포츠와 여행이 결합된 목적지로서 마리아나 지역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공식 일정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을 대표하는 종합 스포츠 시설인 올레아이 스포츠 콤플렉스(Oleai Sports Complex)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류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현진, 김혜성 선수 등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30명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연중 안정적인 기후와 체계적인 훈련 인프라를 갖춘 사이판 현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션 관리, 팀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훈련 시설과 동선, 전반적인 운영 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훈련 일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훈련 기간 중 현장을 찾은 현지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를 매개로 한 긍정적인 교류와 팬층 확대에도 기여했다.

마리아나관광청 구정회 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은 사이판이 국제 수준의 스포츠 훈련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을 갖춘 목적지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야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마리아나를 스포츠케이션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와 여행이 결합된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선수단뿐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나 지역은 사이판을 중심으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접근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야구, 마라톤, 골프,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및 스포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여행’, 즉 스포츠케이션 트렌드와 맞물리며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CNMI,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 비행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중 온화한 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해양 스포츠, 골프, 마라톤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은 물론, 수준 높은 리조트와 역사 유적지, 지역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주요 섬 간 이동은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과 맥스(MACS)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