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와치라차이 시리쌈판 신임 소장 임명
25년 경력 관광 전문가… 한국 시장 맞춤형 전략·지속 가능한 관광 강화 예고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태국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TAT)은 2026년 2월 1일부로 와치라차이 시리쌈판(Vachirachai Sirisumpan) 씨를 신임 서울사무소 소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와치라차이 신임 소장은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서울사무소를 이끌어 온 파타나퐁 소장의 뒤를 이어 한국 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와치라차이 시리쌈판 신임 소장은 태국관광청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관광 분야 베테랑으로, 국내외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적 직책과 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국제 관계를 비롯해 유럽, 중동·아프리카 시장, 태국 국내 마케팅, 정책 및 기획, 인적자원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서울사무소 부임 이전에는 태국관광청 본부 인사개발부 소장으로 재직하며 조직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 정책을 총괄했다. 해외 근무 경력도 풍부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두바이 사무소 부소장을 역임하며 중동 시장에서 태국 관광의 입지를 확대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뉴델리 사무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인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와치라차이 신임 소장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으로서 한국 여행객을 위한 시장 세분화 전략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기존 대표 관광지는 물론, 끄라비, 사무이, 카오락, 치앙라이, 카오야이 등 잠재력이 높은 지역까지 아우르는 균형 있는 관광 홍보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에게 보다 폭넓고 진정성 있는 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환경에 대응해 한국 여행업계, 항공사, 온라인 플랫폼, 언론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질적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 언론 및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태국의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시장과의 관계 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와치라차이 시리쌈판 신임 소장의 부임으로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과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