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오’ 10주년, 판매액 106억 원 돌파…플랫폼 확대 개편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입증…공연·골프·농특산물까지 서비스 영역 확장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제주 관광 온라인 마켓 ‘탐나오’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플랫폼 확대 개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제주 관광 온라인 플랫폼 ‘탐나오’를 전면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탐나오는 지난해 판매액 10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탐나오는 누적 회원 수 35만7,000명을 확보했으며, 연간 판매 9만 건, 누적 이용자 리뷰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낮은 수수료 구조를 기반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로 자리매김하며 공공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여행주간 운영과 대도시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할인 기획전,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의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 강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탐나오의 판매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항공, 선박, 숙소, 렌터카, 관광지·레저, 특산·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 상품 등 9개 카테고리에 ‘공연’과 ‘골프’ 상품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농·특산품관을 신설해 1차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휴가샵)을 탐나오와 연계해 정부 지원을 받은 관광객이 탐나오를 통해 제주 여행을 예약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도내 관광업계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온라인 콘텐츠 제작, 할인쿠폰 제공 등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상품 개발, 신규 입점 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탐나오는 판매 실적 확대와 이용자 증대를 통해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상품 확대와 정부 사업 연계를 통해 도내 영세 관광업체들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