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의 클래식이 다시 뜬다!

오션파크 홍콩, 판다·해양·어트랙션이 공존하는 ‘도시 속 와일드 파크’로 진화하다

2025-11-24     김효설 기자
오션파크 홍콩이 최근 홍콩판다 가족, 워터월드,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호텔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며 홍콩 가족여행과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오션파크 홍콩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홍콩여행을 계획할 때 빠지지 않는 장소가 있다. 바다와 산, 도시의 풍경이 맞닿은 남부 웡척항(Wong Chuk Hang)에 자리한 오션파크 홍콩(Ocean Park Hong Kong). 1977년 비영리 테마파크로 시작한 이곳은 해양 보전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사람과 자연을 잇는 파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홍콩판다 가족, 워터월드,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호텔 등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홍콩 가족여행과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48년의 시간, 도시의 자연을 품은 테마파크

오션파크는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 구역을 잇는 케이블카와 푸니쿨라 열차 ‘오션 익스프레스’는 파크의 상징과도 같은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오션파크홍콩

오션파크는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 개의 테마 구역으로 운영되며, 두 구역을 잇는 케이블카와 푸니쿨라 열차 ‘오션 익스프레스’는 파크의 상징과도 같은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91.5헥타르가 넘는 넓은 부지에는 80개 이상의 어트랙션과 다양한 동물 체험존이 자리하고 있어, 단순 놀이공원을 넘어 ‘하루 종일 놀아도 부족한 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하철 MRT 사우스 아일랜드 라인으로 애드미럴티에서 단 한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 역시 탁월하다. 홍콩여행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홍콩판다와 황금털코원숭이까지… 새롭게 만나는 야생의 친구들

중앙정부가 홍콩특별행정지구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 ‘안안’과 ‘커커’가 합류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오션파크 홍콩

오션파크는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서도 세계적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전시관 ‘홍콩 조키 클럽 쓰촨 트레저스’가 문을 열며 더욱 풍성한 ‘생태 체험의 장’으로 거듭났다.

여기에는 중앙정부가 홍콩특별행정지구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 ‘안안(An An)’과 ‘커커(Ke Ke)’가 합류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25년 1월, 황금털코원숭이 부부 ‘러러(Le Le)’와 ‘치치(Qi Qi)’ 사이에서 네 번째 새끼가 태어나며 홍콩 내 보전 활동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단연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 판다 쌍둥이 ‘지아지아(Jia Jia)’·‘더더(De De)’와 부모 판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파크 개장 전 조기 프로그램에서는 쌍둥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체험도 운영 중이다.

홍콩 생태 보전의 상징, ‘크로코 랜드’

홍콩 교외 주택가에서 구조된 이색적인 악어가 오션파크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며 만들어진 공간이 크로코 랜드(Croco Land).
이 공간은 단순 전시가 아니라, 홍콩의 생물다양성과 보전 활동에 대한 오션파크의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무늘보·앵무새와 함께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새롭게 선보인 ‘나무늘보 & 프렌즈 스튜디오’는 동물 만남과 아트 갤러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이다.
나무늘보, 마코 앵무새, 킨카주 너구리, 공비단뱀 등을 만날 수 있으며, AI 기술과 인터랙티브 전시로 IUCN 멸종위기종 목록(Red List)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체험을 통한 행동 변화’를 지향하는 오션파크의 철학을 담아낸 공간이다.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부터 가족형 콘텐츠까지

오션파크의 매력은 테마파크 본연의 강점인 어트랙션 라인업도 견고하다. 풀파잉 스윙. 사진/오션파크 홍콩

오션파크의 매력은 단지 동물만이 아니다. 테마파크 본연의 강점인 어트랙션 라인업도 견고하다.

먼저, 동물 체험 존으로 익스페디션 트레일, 리틀 미어캣 & 토터스 어드벤처, 그랜드 아쿠아리움, 사우스 폴 스펙타큘러, 노스 폴 인카운터 등이 있다.

어드벤처 라이드로는 헤어 레이저(롤러코스터), 더 플래시, 휠리 버드, 더 래피드, 아틱 블라스트 등이 있다.

워터월드(Water World)는 홍콩여행의 한여름 필수 코스로 떠오른 오션파크의 워터파크로 27개의 실내·외 슬라이드와 5개의 테마존을 갖춘 ‘도시 속 비치 리조트’를 표방한다.
서프 스트라이커, 레인보우 러쉬, 보텍스, 스카이하이 폴스 등 스릴 라인업이 특히 인기다.

가족 여행객은 호라이즌 코브, 레이지 크루즈, 빅 웨이브 베이, 카바나 등 여유로운 휴양형 공간을 선호한다.

테마파크에서 호텔까지… ‘머무는 여행’을 만드는 리조트 경험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은 최신식 4성급 호텔로 오션파크와 가깝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적이다. 사진/홍콩관광청

오션파크는 단순 방문지가 아닌 머무는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은 총 469개 객실, 16m 높이의 대형 아쿠아리움 로비를 갖추고 있으며, 가족을 위한 3종 테마룸과 뷔페·중식·스테이크하우스 등 다이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더 풀러턴 오션파크 호텔 홍콩은 세계 최초의 풀러턴 리조트이자 홍콩 최초의 풀러턴 호텔로 425개 모든 객실이 남중국해를 바라보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자랑한다.
인피니티 풀, 키즈 라군, 실내 키즈존, 스파 등 휴양형 홍콩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입장권 정보와 한국인 전용 혜택

· 오션파크 입장권: 성인 HK$538 /어린이 HK$269
· 오션 패스트트랙: 7개 지정 어트랙션 우선 입장(스탠다드 HK$320 / 프로 HK$580)
· 워터월드 종일권: 성인 HK$388 / 어린이 HK$272
· 한국 고객 전용 혜택: 일반 입장권 구매 시 HK$100 쇼핑 e-쿠폰 제공

홍콩여행에서 오션파크가 다시 인기인 이유

최근 홍콩 가족여행 트렌드에서 오션파크는 ‘기록보다 경험이 더 중요한 여행지’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사진/오션파크 홍콩

최근 홍콩 가족여행 트렌드에서 오션파크는 ‘기록보다 경험이 더 중요한 여행지’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판다와 해양 생물, 워터월드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 호텔이 결합된 종합 리조트형 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머무는 자연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홍콩의 클래식한 여행지였던 오션파크는 지금,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