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 남산 물들인 K-콘텐츠 열기… ‘서울관광 ON Festa’ 성료

한류 팬·시민 3천여 명 참여… 도심형 체험관광 모델 가능성 확인

2025-11-17     김효설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14일 남산 팔각정 광장에서 개최한 ‘서울관광 ON Festa’가 시민과 국내외 한류 팬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 남산이 다시 한류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14일 남산 팔각정 광장에서 개최한 ‘서울관광 ON Festa(서울관광 온 페스타)’가 시민과 국내외 한류 팬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의 스위치를 켠다(ON)’라는 슬로건 아래 K-콘텐츠와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을 결합한 도심 속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관광협회는 “남산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한류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새롭게 재조명하는 시도였다”며 성공적 첫발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관광의 새로운 실험… 체험 존부터 플리마켓까지 ‘도심형 축제’ 정착

행사장에는 서울 관광 핫스폿을 소개하는 전시존부터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자수·매듭 팔찌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행사장에는 서울 관광 핫스폿을 소개하는 전시존부터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자수·매듭 팔찌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는 행사장을 순환하는 참여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 A 씨는 “남산이 이렇게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가득한 모습은 오랜만”이라며 “한류 콘텐츠와 전통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K-POP 커버댄스에 팬덤 ‘환호’… 남산이 야외 스튜디오로 변신

국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한 단체 퍼포먼스와 댄스 챌린지는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사진/김효설 기자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끈 프로그램은 단연 참여형 K-POP 커버댄스 무대였다.
국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한 단체 퍼포먼스와 댄스 챌린지는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이어진 전통·퓨전 공연, 재즈 기반 K-뮤직, 커버 플레이 무대도 남산의 밤을 화려하게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 “서울, 글로벌 K-관광 도시로 도약”… 행사 확대 의지

조태숙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은 “서울관광 ON Festa는 한류 팬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관광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조태숙 서울특별시관광협회장은 “서울관광 ON Festa는 한류 팬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관광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글로벌 K-콘텐츠 팬덤이 찾는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이번 축제 성과를 기반으로 도심형 체험관광 모델의 연례화·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