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다” 아울렛시티 메칭엔, 동주 리우 아시아 마켓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한국 쇼퍼들의 구매력 높아… 2026년엔 방문객 80% 회복 전망”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메칭엔(Metzingen)에 위치한 아울렛시티 메칭엔(Outletcity Metzingen)은 유럽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쇼핑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보스(Hugo Boss) 아울렛 매장이 자리하고 있어 ‘보스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동주 리우(Dongzhu Liu) 아시아 마켓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히며, 한국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향후 비전도 함께 소개했다.
“코로나 이전의 70% 회복, 2026년엔 80% 목표”
동주 리우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현재 아울렛시티 메칭엔을 찾는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70% 수준까지 회복했다”라며 “이 추세라면 2026년에는 80%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주요 소스 마켓으로,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들어 방문객이 단체보다는 개별여행객이 많아지고, 방문객의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한국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목시호텔 오픈으로 ‘머무는 쇼핑’ 시대 열어”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쇼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다.
리우 매니저는 “아울렛 최초로 2024년 2월, 부티크 감성의 목시호텔(Moxy Hotel)을 오픈했다”라며 “고객들이 아울렛 내에서 숙박하며 여유롭게 쇼핑하고, 다양한 문화·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 고객을 위해 메칭엔의 편의시설, 레스토랑, 세금 환급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여행객이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쇼핑의 성지, ‘아울렛시티 메칭엔’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현재 170여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최대 70% 할인을 상시 제공한다.
구찌(Gucci), 프라다(Prada), 버버리(Burberry), 몽클레어(Moncler) 등 명품은 물론, 휴고보스(Hugo Boss), 라코스테(Lacoste),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기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며, 여행 중 하루를 쇼핑하는 날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국 쇼퍼에게 맞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
리우 매니저는 “한국인 고객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니즈가 뚜렷하다”라며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과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앞으로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즐기는 ‘쇼핑 리조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