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동은 탈을 쓰고 춤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26일 개막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의 축제가 되다!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려

2025-09-25     김효설 기자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 세계인과 어깨를 맞댄 축제를 펼친다. 사진은 2024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진/ 이종욱

[트래블바이크뉴스=안동/김효설 기자] 올가을, 안동은 다시 한번 탈의 도시로 물든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전 세계인과 어깨를 맞댄 축제를 펼친다. 1997년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2022년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게 됐다.

안동 곳곳이 무대가 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022년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게 됐다. 사진/ 이종욱 

축제 공간은 중앙선1942안동역–탈춤공원–원도심으로, 유기적으로 확장된다.

탈춤공원에서는 국내외 공연과 체험, 먹거리, 쇼핑이 한자리에 모이고, 탈 문화 테마거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탈 전시, 어린이 키즈존, 바닥화 체험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새롭게 활용되는 구기차역사 부지에는 대형 대동무대와 푸드코트, 농특산물 홍보존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어 여행자는 어디서든 공연과 퍼포먼스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세계가 모이는 거리의 축제

해외 교류가 한층 강화된 올해 축제는 28개국 33개 공식 초청팀이 참가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해외 교류가 한층 강화된 올해 축제는 28개국 33개 공식 초청팀이 참가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랜덤댄스 ‘우네모’, 대학생 연합 ‘탈놀이’ 등 시민과 여행자가 직접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함께 즐기는 축제’로 완성된다.

특히 주빈국인 이탈리아는 안동과 특별한 인연으로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든 하회탈 특별전, 양국 문화관 교류, 그리고 K-POP 페스티벌이 어우러져 글로벌 감각을 더한다.

개막 퍼레이드부터 하회마을 전통 공연까지

개막식은 9월 26일 오후 5시 30분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해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동난장으로 이어진다. 사진/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개막식은 9월 26일 오후 5시 30분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로 시작해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동난장으로 이어진다. 축제의 진짜 매력은 하회마을에 있다. 축제 기간 ‘한국의 탈춤’ 상설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매일 열려 여행자에게 전통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또한 안동의 야간 명소, ‘선유줄불놀이’는 9월 27일과 10월 4일, 만송정과 부용대 일대에서 불빛과 강물, 전통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탈이 많은 도시, 즐길 거리가 많은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쓰고, 춤추고, 맛보고, 어울리는 종합 여행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나만의 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장·원도심·축제장을 잇는 대규모 퍼레이드, 그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체험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쓰고, 춤추고, 맛보고, 어울리는 종합 여행 체험을 제공한다.

안동에서 만나는 가을의 클라이맥스

탈을 쓰고 춤추는 사람들로 가득 찬 안동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세계를 잇는 축제의 무대가 된다. 사진/사진/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가을의 한가운데, 안동은 탈을 쓰고 춤추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자유와 평등,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탈춤은 어느새 도시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여행자는 그 한가운데서 특별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올가을, 안동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세계를 잇는 축제의 무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