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터 컬렉션, 아웃렛의 개념을 넘어, ‘머무는 공간’과 ‘즐기는 시간’을 제공하는 글로벌 쇼핑 여행지

빌리지마다 다른 로컬 아트 프로젝트… 여행길에 만나는 ‘쇼핑+문화’

2025-08-28     김채현 기자
유럽과 아시아, 북미 주요 도시 곳곳에 자리한 비스터 컬렉션은 지금 ‘예술의 언어’로 쇼핑 경험을 새롭게 쓰고 있다. 사진/비스터 컬렉션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쇼핑을 하러 떠났다가, 뜻밖의 전시회와 문화 공연을 만난다면 어떨까. 유럽과 아시아, 북미 주요 도시 곳곳에 자리한 비스터 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 은 지금 ‘예술의 언어’로 쇼핑 경험을 새롭게 쓰고 있다.

1995년 첫 문을 연 비스터 컬렉션은 단순한 아웃렛의 개념을 넘어, 여행자에게 ‘머무는 공간’과 ‘즐기는 시간’을 제공하는 글로벌 쇼핑 여행지다. 런던,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상하이,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 빌리지를 거점으로 1,500여 개 브랜드 부티크,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 프리미엄 환대를 선보이며 매년 수많은 여행자를 끌어들인다.

런던 비스터 빌리지는 30주년을 기념해 “그때도 오리지널, 지금도 오리지널” 전시를 열고 90년대 감성과 예술적 혁신을 되짚는다. 사진/비스터 컬렉션

올해 비스터 컬렉션이 강조하는 키워드는 ‘문화적 체험’이다. 각 도시 빌리지가 현지 아티스트와 손잡고 예술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단순 쇼핑 공간을 창의와 영감의 무대로 바꾸고 있다.
런던 비스터 빌리지는 30주년을 기념해 “그때도 오리지널, 지금도 오리지널(The Original Then, The Original Now)” 전시를 열고 90년대 감성과 예술적 혁신을 되짚는다. 파리 라발레 빌리지에서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자크 구주의 작품 “사랑의 얼굴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 라로카 빌리지는 스포츠와 패션을 융합한 “당신의 스타일, 당신의 게임” 캠페인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의 리듬을 담았다. 사진/비스터 컬렉션

바르셀로나 라로카 빌리지는 스포츠와 패션을 융합한 “당신의 스타일, 당신의 게임(Your Style, Your Game)” 캠페인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의 리듬을 담았다.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빌리지에서는 25주년 행사 “마노 아 마노(Mano a Mano)”가 열리며, 도자·섬유·타일 공예와 시(詩)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밀라노 피덴자 빌리지는 “행복의 오아시스(The Oasis of Happiness)” 전시로 동서양 미학이 공존하는 공간을 선보였고, 뮌헨 잉골슈타트 빌리지는 20주년을 기념해 “할머니 부엌에서 현대 생활로”라는 주제로 케이크를 활용한 설치 작품과 한정판 컬렉션을 공개해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빌리지에서는 25주년 행사 “마노 아 마노”가 열리며, 도자·섬유·타일 공예와 시(詩)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사진/비스터 컬렉션

각기 다른 빌리지를 여행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흐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쇼핑의 경계를 넘어선 ‘문화적 체험’이다. 비스터 컬렉션은 패션과 예술,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세계 도시마다 ‘쇼핑 이상의 여행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비스터 컬렉션 관계자는 “고객에게 기쁨과 영감을 주는 여정을 선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