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 떠오른 ‘서울달’ 서울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개장 1년 만에 탑승객 5만 명 돌파, 22일부터 개장 1주년 기념 시민 참여 이벤트 진행

2025-08-18     김지현 기자
지난해 8월 여의도 하늘에 첫선을 보인 계류 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지난해 8월 여의도 하늘에 첫선을 보인 계류 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탑승객은 1만 7천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달’은 지난 1년간 총 5,400회 이상 무사고 비행을 이어오며 하루 평균 228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하늘 여행을 즐겼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한 사전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외국인 이용률은 월평균 40% 수준으로 많이 증가했다.

시는 운영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성수기 주말 오전 운영 확대, 소인 요금 세분화, 다둥이 가정 할인제 도입 등 제도를 개편했으며, 영등포소방서와의 합동 안전 점검 및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1년간 운행을 지속해 왔다.

서울달 이용객 만족도 또한 높다. 중국에서 온 한 가족은 “노을 시간대에 맞춰 예약했는데 사진보다 훨씬 환상적인 풍경을 경험했다”라며 “아이들도 좋아해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 서산에서 방문한 한 연인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보고 일부러 찾았다”라며 “친절한 안내와 짜릿한 비행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개장 1주년과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총 6일간 ‘서울달 1주년 기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개장 1주년과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총 6일간 ‘서울달 1주년 기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포토 존과 축하 메시지 남기기, 퀴즈 이벤트, 캐치볼 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 체육국장은 “전체 이용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