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타이비엣젯항공, 인천–방콕 신규 취항…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
왕복 17만 2000원 특가 판매… 부산·제주 노선도 향후 검토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타이비엣젯항공(Thai VietJet Air)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취항을 기념해 왕복 17만 2000원, 편도 8만 1900원부터의 특가 항공권을 한정 판매하며, 향후 부산·제주 출발 태국 노선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타이비엣젯항공은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 한국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노선 운항 일정, 운임 정책과 함께 향후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발 VZ851편이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3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인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9시 20분 도착한다. 이번 일정은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2025년 하계 시즌까지 확정됐다.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하며, 여행 기간은 10월 1일부터 25일까지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 8만 1900원부터, 왕복 총액 17만 2000원부터 시작한다.
타이비엣젯항공은 기존 베트남 노선과 연계한 ‘멀티 데스티네이션’ 여행 상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왕편은 방콕행, 복편은 베트남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일정 구성의 폭이 넓어져 동남아 복합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규 노선은 푸껫 채식 축제(10월 2∼11일) 등 태국 주요 축제 시기와 맞물려 여행객 선택지를 더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 콘엑스(Sky ConX)’ 체크스루 서비스를 통해 방콕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하트야이, 끄라비 등 태국 주요 도시로의 국내선 연결 편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출발지에서 수하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한 번에 부칠 수 있어 환승 시 편의성이 높아진다.
루옹 쯔엉 안(Luong Truong An) 타이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방콕을 기점으로 9개 태국 국내선을 연결해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향후 부산–방콕, 제주–방콕 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운영하는 태국 법인으로, 현재 14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50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