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괌관광청, 괌 여행 활성화위해 항공편·항공 좌석 확대, 전자여행허가제도 도입한다

‘2024 괌정부관광청 서울 로드쇼’ 개최, ‘2025년 새로운 괌 여행 플랜’ 발표

2024-10-23     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2024 괌정부관광청 서울 로드쇼’를 개최하고 ‘2025년 새로운 괌 여행 플랜’을 발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2024 괌정부관광청 서울 로드쇼’를 개최하고 ‘2025년 새로운 괌 여행 플랜’을 발표했다.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서 항공편 수 및 공급 좌석 수를 확대하고, G-CNMI ETA(신규 전자여행허가제도)를 도입한다. 또 가족, 허니문, 시니어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물론 스포츠 관광마케팅, 브랜드 협업, 괌 현지 맛집 홍보 등 색다른 '괌 매력'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안정적인 항공 공급 지원, 괌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20여억 원의 항공사 지원 예산 책정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회장은 "안정적으로 항공 공급을 지원하고 괌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20여억 원의 항공사 지원 예산을 책정하였다. "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행사에서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회장은 “이번 로드쇼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괌은 그저 쉬어 가는 여행지 이상의 특별함이 있는 곳이라고 믿는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적 매력은 물론 여행객들이 진정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추억을 쌓는 특별한 목적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25년 한 해도 여기 계신 모든 파트너분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 10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으로 항공 공급을 지원하고 괌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20여억 원의 항공사 지원 예산을 책정하였다. 항공 신규 노선의 지원과 더불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더욱 보강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괌 방문 해외여행객 중 한국인 비중 52%, 코로나 이전 대비 60% 더딘 회복 보여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현재, 괌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중 한국의 비중이 52% 정도로, 괌정부관광청은 앞으로도 50% 이상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에 괌을 찾은 전체 해외여행객 수는 약 70만 명 정도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6~27%가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한국인 방문객 수는 36만 6천 명 정도로, 9월 집계를 미반영한 것을 고려해도 약 40만 명을 약간 밑돌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괌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중 한국의 비중이 52% 정도로, 괌정부관광청은 앞으로도 50% 이상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지사장은 “한국의 비중이 50% 이상인 것은 고무적이지만,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서 회복률이 55~60%로, 다른 경쟁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 이는 작년 6월과 7월에 발생한 ‘태풍 마와르’로 60년 만에 가장 큰 태풍으로 괌 전체가 셧다운되고 피해 복구 시간이 한 달 이상이나 소요되는 악재를 만나게 됐다. 이 시점에 환율도 급속도로 오르고 일본이나 동남아 같은 가성비 좋은 여행지들이 급성장하면서 반대급부로 괌 방문객 수가 감소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코로나 이전의 60%의 더딘 회복률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 40%는 남아 있다는 다짐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5년 괌 노선에 53만 7천 석의 항공 좌석 공급,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

괌정부관광청은 2025년도에는 인천-괌 항공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인천-괌 항공 노선은 약 47만 2천석, 부산-괌 노선은 약 6만 5천석 등 약 53만 7천 석의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에는 인천-괌 항공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항공 예산을 책정했다. 내년 인천-괌 항공 노선은 약 47만 2천석, 부산-괌 노선은 약 6만 5천석 등 약 53만 7천 석의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고 약 44만 8천 명의 한국 여행객이 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기, 부정기편, 정기편 등에 따라 다양한 항공사 프로모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항공사들의 좌석 이용률을 최대로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전자여행허가 제도 도입, 입국 절차 간소화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신규로 G-CNMI ETA(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신규로 G-CNMI ETA(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행객은 괌 입국 최소 5일 전 온라인을 통해 입국신고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되며, 종이에 작성하는 입국서류는 전면 사라진다.

# '컬러 오브 괌' 통해 스포츠 & 미식에 집중

2023~2024년에는 괌의 색다른 매력들을 알리기 위해 ‘컬러 어브 괌(COLOR OF GUAM)’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8가지 세분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슬로건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매력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온니원 괌(ONLY ON GUAM)’을 시작으로 매해 슬로건을 내세워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2017년 ‘이어 러브 괌(YEAR LOVE GUAM)’, 2018~2019년 간편하게 여행하고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로서 괌을 알리기 위한 ‘인스타 괌(insta Guam)-인스턴트 베이케이션, 쉐어링 온 SNS’을 내세웠고, 코로나 기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좀 힘내서 일어나자’라는 의미를 담아 ‘기브 어스 어 모멘트 겟업 앤 무브(Give Us A Moment Get Up And Move)’를 전개했다. 여행이 재개된 2022년에는 ‘다시 괌으로 여행을 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괌 어게인(Guam Again)’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2023~2024년에는 괌의 색다른 매력들을 알리기 위해 ‘컬러 어브 괌(COLOR OF GUAM)’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훈 지사장은 "내년에는 스포츠 마켓과 미식 여행 등 두 가지 테마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박 지사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컬러 오브 괌'은 괌의 색다르고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괌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괌 현지에 있는 특징적인 이벤트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스포츠 마켓과 현지의 맛집들을 더 많이 알리자는 차원에서 미식 여행인 ‘Color of Guam Taste of Guam’ 등 두 가지 테마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괌 소비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로컬 맛집' 알리기에 나선다. 비자코리아의 괌 여행자의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식' 소비였다. 괌 여행자들의 전체 지출 비중 중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미식으로, 레스토랑 소비 비중이 2019년 8%에서 2023년 17%로,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괌 현지 맛집을 더 많이 알려 나갈 방침이다. 이에 올해 7~8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테이스트 괌' 맛집 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딜리셔스 괌'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이 책 한 권이면 괌 맛집 투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괌 현지 맛집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13일에는 청담동 '클래스 청담'에 키친 라운지를 운영, 이곳에서 괌 현지 유명 셰프의 대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스쿠버다이빙, 마린 스포츠, 사이클, 마라톤, 낚시,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켓을 활성화하고, 특징적인 이벤트를 알려서 다양한 취향을 지닌 여행객을 괌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사진/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스쿠버다이빙, 마린 스포츠, 사이클, 마라톤, 낚시,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켓을 활성화하고 괌 현지에 있는 특징적인 이벤트를 알려 나감으로써 다양한 취향을 지닌 여행객을 괌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괌 현지 골프장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괌 골프협회를 발족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괌 낚시 대회'로 개최했고, '주지스 대회'도 열었다. 매년 12월 사이클 대회를, 4월에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괌정부관광청은 컨슈머 브랜드와 협업, SNS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괌만의 색다른 매력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 발굴에도 나선다. 괌의 주요 타깃인 ‘가족’, ‘허니문’, ‘커플’은 물론 ‘친구끼리 여행’, ‘태교 여행’, ‘FIT(자유 개별여행)’, ‘마이스’, ‘레저스포츠 마케팅’, ‘가장 가까운 미국인 괌에서 영어 교육 여행’, ‘시니어 여행’ 등 다양한 계층이 괌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호프만(Robert Hofmann) 괌정부관광청 이사는 “괌에는 ‘이나파마올렉’이라는 서로 돕고 협력하는 정신이 있다. 우리는 그 정신을 함께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 나감으로써 더 많은 한국인들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마지막으로 로버트 호프만(Robert Hofmann) 괌정부관광청 이사는 “괌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다. 괌에는 ‘이나파마올렉(Inafa'maolek)’이라는 서로 돕고 협력하는 정신이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는 그 정신을 함께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 나감으로써 더 많은 한국인들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