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여름 휴가철, 여행 간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방역수칙 확인하세요!

안전한 여름 휴가지로 전국 지자체가 추천하는 ‘방역 우수 관광지 178선’도

2021-08-03     김태형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8월 8일까지 연장되고, 비수도권마저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이 무겁다. 여행길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은 필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8월 8일까지 연장되고, 비수도권마저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이 무겁다. 여행길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은 필수!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금요일(7월 30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531만대로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남은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은 자제하고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최근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미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수칙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이 같은 거듭된 당부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이 무겁지만, 여행을 떠난다면 안전한 여름 휴가지로 전국 지자체가 추천하는 ‘방역 우수 관광지 178선’을 참고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확인해 이를 실천하도록 한다.

◆ 여행 전 실천할 것

- 개인 또는 가족(동거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계획하여 여행하기

- 다중이용시설, 여행지 등은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예약 방문하기

-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차량 내 자주 접촉하는 표면 소독 후 충분히 환기하기

- 대중교통 및 관광지 입장권 예매와 발권은 온라인 서비스 우선 활용하기

◆ 여행 전 피할 것

-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않기. 특히, 다수가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 증상 지속 또는 악화 시 콜센터(☎1399, ☎지역 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

- 필요한 간식·물 등은 사전에 준비하여 가급적 휴게소 들르지 않기, 휴게소 방문할 땐 가급적 짧은 시간 동안 머무르기

◆ 여행 중 지킬 것

- 다른 사람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동선 최소화

- 실내, 교통수단 내에서 꼭 필요한 통화는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작은 목소리로 하기

-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철저

- 주문, 예매 등은 가능한 무인기계 사용, 타인과 대면할 땐 손 소독제 사용

◆ 여행 중 피할 것

- 밀폐·밀집·밀접하기 쉽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내는 가지 않기

- 불가피하게 방문할 땐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노래 부르기 등),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하기

◆ 관광객 지침

-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으면 방문하지 않기

- 입장할 땐 출입명부 작성하기

-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 방문 시설별 거리 두기 안내 준수하기

- 지정된 장소 외에 음식 섭취하지 않기

- 수시로 손 씻기 또는 손 소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