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에서 불어오는 훈풍, “사드로 얽힌 한중관계 풀어질까?”
사드 갈등 이후 최대 규모 중국정부 행사, 하이난국제관광섬 한국설명회 개최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동양의 하와이, 하이난을 한국 여행업계에 소개하기 위해 모두투어네트워크와 하이난성 관광사절단이 함께 하이난국제관광섬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관광업 교류를 위한 자리인 하이난국제관광섬설명회는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이난관광청, 문화청, 방송청, 체육청이 공동으로 국제적인 관광지인 하이난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선샤오밍 하이난성 인민정부 성장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약 300여 명 이상의 한국 관광업 관계자가 방문해 사드로 위축된 중국 여행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추 대사는 “한국과 중국이 오늘 행사를 토대로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함께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선샤오밍 성장 역시 “하이난은 연중 맑고 따뜻한 날씨, 독특한 소수민족의 문화가 있어 한국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홍보로 하이난 여행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성은 중국 유일의 아열대 기유를 보이는 곳으로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4시간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최근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하이난을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할서사, 중사, 남사 등 섬과 200여 만㎢의 해역에서는 700여만 명의 여족, 묘족 등 중국소수민족이 거주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자연 풍경도 하이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데, 삼림피복율이 50% 이상으로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와 오염받지 않은 환경 그리고 열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자가 중국에 입국하려면 홍콩, 마카오를 제외하고는 비자가 필요하지만, 하이난성만큼은 여행사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