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C-47 비행기 전시관, ‘안중근 의사’ 영화 무료 상영
서울시, ‘하얼빈의거의 날’ 109주년 기념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영화 상영
2018-10-25 김지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깊어가는 가을날, 가족·친구와 함께 실제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비행기 안에서 안중근 의사를 영화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의도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비행기극장’을 개최한다.
올해 ‘비행기극장’ 상영작은 1959년 전창근 감독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을 그리고 있는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이다.
당시 전창근 감독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으며 김승호가 고종황제 역, 최남현이 이토 히로부미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일제가 헤이그 밀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황제의 퇴위를 강요하던 시기에 안중근 의사의 연해주 의병활동과 하얼빈 의거 후 사형이 집행되기까지 일본군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비행기극장’이 운영되는 3일 간(26~28일) 1일 각 4회 씩(오전 10시, 오후 12시, 2시, 4시) 상영된다.
특히 하얼빈의거 당일인 26일 오후 5시부터 <1909년 10월 26일,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주제의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여의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3·1운동 100주년과 독립역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C-47 비행기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교육프로그램)와 특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