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시간 남짓, 속초 가면 볼 것 많고 맛집도 많아
강원도 3대 여행지 속초, 가을 초입에도 여전히 좋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원도 최고의 히트 상품인 속초는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가을 문턱에 이르렀을 때 특히 아름답다. 산과 바다, 호수를 모두 아우를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와도 볼 게 있다.
올해 최근에는 서울에서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속초뿐만 아니라 강릉까지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색적인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속초 가운데 속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아바이마을은 실향민들의 집단 정착촌으로 행정구역상 ‘청호동’에 속한다. 9.28수복 이후 피난민들이 대거 거주하면서 지금의 아바이마을을 형성했다고 한다.
함경도 사투리로 ‘아버지’를 뜻하는 아바이! 실향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아바이마을에는 청호동 주민과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갯배가 유명하다. 갯배는 속초항 수로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오랫동안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마을을 한 가닥으로 이어왔다.
철선에 배를 밀착시킨 후 갈고리로 당기면서 앞으로 나가는 갯배는 속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재밋거리라고 할 수 있다. 무동력 해상교통수단인 갯배에 올라 모처럼 힘도 쓰고, 속초 어촌의 정취도 함께 느껴보자.
또한 아바이마을에는 아직도 함경남도 북청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며 ‘북청상회’처럼 지역색을 잘 드러내는 가게가 존재한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그밖에 속초에는 대포항, 동명항, 영금정 해안,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며칠 머물다 오기에도 좋다.
맛집 탐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속초 여행의 중요한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속초 대게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 사이에서도 사랑 받는 속초 식당으로 대게잡이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선주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대포대게회작판장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게찜을 맛볼 수 있다.
손님은 식당 1층에 마련된 커다란 수족관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대게를 직접 골라 요리를 맡기게 되는데 대게뿐만 아니라 랍스타, 킹크랩, 홍게, 털게 등 다채로운 게를 고를 수 있다. 한편 2층과 3층은 식사를 위한 공간으로 탁 트인 대포항과 푸른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무엇보다 속초 대포항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게 요리를 주문할 시 푸짐한 스끼다시가 제공돼 지루함 없는 식사시간으로 만들어 준다.
언뜻 눈에 들어오는 곁들이찬만 해도 회스끼, 물회, 해물스끼, 호박죽, 대게장국, 만두, 아바이순대, 게튀김, 닭강정, 치킨까스, 잡채, 떡, 골뱅이, 새우, 게살전병, 샐러드, 무말랭이, 오징어젓갈, 마카로니샐러드, 김치, 해초무침, 스파게티 등으로 일일이 세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풍성한 곁들이찬을 다 먹어 갈 때쯤 찜통에서 맛있게 쪄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대게가 등장한다. 대게는 다 좋은데 손질이 귀찮다고?
속초 가볼만한 곳인 대포대게 회직판장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먹기 좋게 껍질 손질이 되어 있어 식사에 따른 불편함이 조금도 없다. 또한 손님이 원할 경우 사이드 메뉴로 게라면, 게딱지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다.
속초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 관계자는 “게찜과 함께 맛보면 더욱 좋은 게딱지볶음밥, 게라면도 꼭 경험하시라”며 “선주 직판이다 보니 도매가 수준으로 대게찜, 활어회, 해산물 등 바다 먹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자부심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 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MBC 생방송 오늘저녁 ‘상상초월 1+1 통큰맛집’, KBS 생생정보 ‘동해안 삼시세끼 게를 먹으면 회 물회 무한리필’ 편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