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쌓아올린 바다 비경 ‘정찰로에서 산책로로’ 강릉명소와 주문진 맛집
여름철에는 5시 30분까지, 겨울철에는 4시 30분까지 운영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300만 년의 시간이 쌓여 작품을 만들었다.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강릉에 아는 사람만 아는 바다 비경이 있다. 그동안 민간인 접근 금지지역이었던 정동 ‘바다부채길’이 그곳이다.
정동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모래시계를 먼저 떠올린다. 경복궁에서 정동에 있다하여 정동이라 이름 붙은 이곳은 고형정, 최민수 주연의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이 이루어지면서 전국구 명소가 됐다.
정동진역과 정동진해수욕장이 이와 같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와중에도 정동심곡 해안단구를 주시하는 사람은 없었다. 군사지역이라 접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최근 군사용 정찰길로 이용되던 이곳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새 단장.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모래시계공원이 나오는데 이 부근 썬크루즈 리조트 주차장이 진입로이다.
이곳에서 시작된 바다부채길은 해변을 따라 2.86㎞ 이어지다가 심곡항에서 마무리된다.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한 코스로 화장실, 주차장 유지 관리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정동 매표소와 심곡 매표소 양쪽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는데 어른 기준 2000원이다. 여름철에는 5시 30분까지, 겨울철에는 4시 30분까지 열어둔다.
한편 정동진에서 강릉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경포대가 나오고 이어 주문진과 만날 수 있다. 주문진은 청정 바다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맛집이 밀집되어 있어 강릉 여행 시 방문이 추천된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잡아 판매하고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하는 강릉 주문진맛집으로 신선한 풍미와 탱탱한 식감을 갖춘 대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신대게나라는 복잡한 유통과정이 없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수율이 좋은 각 등급별 최고의 갑각류만 판매 직수입하기에 대게의 풍미가 살아 있어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곤 한다.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직접 자기가 먹을 게를 선택하도록 하는데 게찜을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 물회, 연두부, 해산물, 튀김,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루할 틈 없는 별미의 세계로 고객을 안내한다.
최근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건강하고 신선한 물회를 선보여 더욱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대비 품질이 높은 점심메뉴도 강릉 주문진 맛집의 자랑이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등 강원도 최고규모의 전국 유통망을 갖춘 곳이니만큼 신뢰성과 경제력이 돋보이는 강릉맛집 신대게나라!
TV 프로그램 ‘생생정보’에서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소개한 신대게나라는 여름여행 시 기억해도 좋을 만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