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파도의 이야기 들어요! 아이들과 함께 걷는 태안 해변길, 안면도 맛집

만리포 중앙해변에서 파도리 해변까지 이르는 ‘파도길’ 총 9km, 3시간 소요

2018-08-03     임요희 기자
파도리는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물이 맑고, 경치가 좋으면서 파도소리가 거세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파도가 들려주는 시원한 속삭임을 들으러 태안으로 향해보자. 걷기 좋은 태안 해변길 중에서도 ‘파도길’은 만리포에서 출발해 모항저수지를 거쳐 파도리에 이르는 해변길로 요즘 같은 때 딱 걷기 좋다.

된다. 태안해변길 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면서 시원한 파도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곳이다.

출발점인 만리포는 서해안 손꼽히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질좋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이다. 사진/ 태안군

출발점인 만리포는 서해안 손꼽히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질좋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이다. 만리포라는 이름은 조선 초기, 중국 사신을 전송하며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하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 ‘만리장벌’에서 따왔다.

만리포해변을 지나 언덕을 넘으면 1종 어항인 모항항을 만날 수 있다. 모항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어선, 분주한 상인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항구 특유의 진한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모항항의 경우, 과거에는 잡초가 무성한 볼모지였지만, 최근 연근해에서 잡아들인 각종 어패류가 이 항구를 통해 유통되면서 태안지역 어업 전초기지로 성장했다.

모항항에서 파도리 가는 길에는 돌 속에 숨은 물고기가 많다 하여 이름 붙여진 어은돌해변이 있다. 사진/ 태안군

모항항에서 파도리 가는 길에는 돌 속에 숨은 물고기가 많다 하여 이름 붙여진 어은돌해변이 있다. 어은돌이라는 이름 외에도 여읜돌, 어은돌, 연돌, 연들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해변이다.

마지막 코스인 파도리는 말 그대로 파도가 아름답고 예쁜 곳이다.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물이 맑고, 경치가 좋으면서 파도소리가 거세 이런 이름이 붙었다. 고려 문종 때 기록에도 ‘이곳은 파도가 거칠어 지나가기 어려운 곳’이라 나와 있다.

해변길 산책을 마친 뒤에는 맛집의 고향 ‘안면도’로 이동해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담긴 칼국수와 해물 조개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뛰어난 맛집으로 호평 받는 딴뚝칼구수.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태안 안면도맛집 DB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질 좋은 해산물을 주문 즉시 바로 요리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 있으며 해물의 쫄깃한 살과 담백한 맛의 잘 어우러져 있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의 대표메뉴는 해물 칼국수이다.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의 칼국수 면발와 구수한 육수가 먹을수록 기분 좋은 미감을 선사한다.

안면도 전통딴뚝칼국수 메뉴는 해물조개찜, 왕만두, 수육 등의 단품 메뉴와 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태안 안면도맛집 DB

딴뚝칼국수 육수 맛의 비결은 된장에 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45년 숙성시킨 씨간장으로 된장을 만든 후, 이 된장을 다시 2년 이상 숙성,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 메뉴는 해물조개찜, 왕만두, 수육 등의 단품 메뉴와 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의 대표메뉴는 해물 칼국수이다.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의 칼국수 면발와 구수한 육수가 먹을수록 기분 좋은 미감을 선사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태안 안면도맛집 DB

태안 안면도 맛집 전통딴뚝칼국수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바다에서 갓 건져올린 해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온가족 함께 갈만한 맛집으로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