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 속초 맛집 가는 길에 만난 동명항
낭만 여행지 강원도 속초에 가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워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해, 설악산, 아바이마을, 청초호, 영랑호 등 다양한 관광지를 거느린 강원도 속초. 이제는 국민관광지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속초는 추우면 추운대로, 날이 더우면 더운 대로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좋아 휴일을 맞아 가족, 연인 단위로 많이 찾는다.
특히 속초항의 북항인 동명항은 어촌의 정취가 오롯 살아 있는 곳으로 설악산 순례를 마치고 들르기 좋은 곳이다. 동명항 앞바다 바위 지대인 영금정은 파도와 어우러지며 신령한 거문고 소리를 낸다고 하니 귀 기울여 들어볼 일이다.
속초 아바이마을은 함경지방 피난민의 정착지로 어려운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이곳의 명물 아바이순대는 또한 투박하지만 맛이 깊어 아바이순대를 먹기 위해 속초를 찾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가 됐다. 명태회 무침과 궁합이 잘 맞아 같이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유일의 무동력선인 갯배를 이용해 아바이마을로 건널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바이마을의 특징이다.
속초의 아름다움을 바다 위에서 즐기려면 유람선에 탑승해보자. 속초항구를 출발해 조도, 고성 봉포 앞바다, 낙산사까지 총 3코스로 운항하는 속초엑스포유람선은 설악의 비경과 울산바위의 절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어 초여름에 강력 추천된다. 낙산까지 둘러보는 코스가 1시간 30분, 봉포 코스가 1시간 10분, 조도 코스가 45분이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꿀, 전복, 장어 등 에너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게 팁이다. 이 시기 빼놓을 수 없는 환절기 보양식으로 대게가 있다.
대게는 감기, 만성피로, 기억력저하 등 계절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갑각류에 많이 든 키토산, 키틴은 다이어트, 노화 방지, 해열, 성인병 예방, 체질개선, 골다공증 예방, 눈 건강, 항암에 효과가 있다.
속초 동명항 일대에서 인구에 회자되는 대게 맛집으로 ‘비치대게 직판장’이 있다. 동명항 초입, 대게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 ‘비치대게 직판장’은 킹크랩, 랍스터, 털게, 대게 등 다양한 종류의 게찜 요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셀프바 형태로 반찬 코너를 운영해 노는 시간 없이 속초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속초 동명항 맛집으로 ‘비치대게 직판장’의 장점이다.
‘비치대게 직판장’이 속초 가볼만한 곳으로 빠지지 않는 것은 최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감칠맛 나는 물회와 활어회를 서비스 품목에 추가한 이유가 크다. 인심 좋고 맛있고 친절한 속초 동명한 맛집, 이곳 하나만큼은 기억해 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