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사건, 숨진 용의자의 마지막 문자 보니…
2015-07-15 디지털뉴스팀
[트래블바이크뉴스] 수원 여대생 실종 사건의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원 실종 여대생 A(22)씨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배수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수원역에서 약 22Km 떨어진 곳으로, 용의자 B씨가 왜 이곳에 시신을 유기했는지에 대해서도 현재 경찰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시 15분 경,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수원역 인근에서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일어난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동대원 20여명을 투입해 수원역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CCTV를 확보해 용의자 B씨의 차량과 동선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14일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15일 피해자 A씨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용의자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겼고,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 동안 미안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