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서 즐기는 최고급 와인 '눈길'
스페인 와인 디너 개최, 밸런타인데이 ‘취향저격’ 와인 등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세계적인 와인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스페인 와인 디너 개최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2월 21일(수),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와 최초의 근대 소설로 꼽히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본 고장지인 스페인의 카페자네스(Capellaness) 와인을 주제로 2018년 두 번째 와인 디너 ‘위대한 스페인 와인(The Greatest Wine of Spain)’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와인 디너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산지인 리베라 델 두에로 (Ribera del Duero) 지역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카페자네스(Capellaness)’에서 생산된 와인을 중심으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가 직접 셀렉한 5가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풀코스 메뉴가 준비된다.
토마토, 사과젤리를 곁들인 새우와 함께 페어링되는 첫 번째 화이트 와인은 ‘파고 데 로스 카페야네스 ‘오루 아르 두실’ 바리카(Pago de Los Capellanes ‘O Luar Do Sil‘ Barrica 2015)’로 스페인 토착 품종인 고델로(Godello) 100% 와인이다. 옅은 지푸라기 색을 띠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다양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그린 페퍼를 뿌린 엔쵸비 또는 생선 요리, 트러플과도 잘 어울리는 신선하면서도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목 넘김이 일품인 와인이다.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수비드 삼결살과 매칭한 첫 번째 레드와인은 ‘파고 데 로스 카페자네스 엘 노갈(Pago de Los Capellanes EL Nogal 2011)’로 밝은 체리색을 띠며 꽃과 신선한 과실의 향, 바닐라, 코코아, 우드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농익은 과일 맛이 올라오다가 목넘김 이후로는 가죽, 타바코 벨벳 느낌의 실크같이 부드럽고 우아한 구조감이 입안에서 오래 지속된다. 각종 육류 또는 진한 풍미의 파스타류, 불고기, 갈비 등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밸런타인데이 ‘취향저격’ 와인
손성모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소믈리에 겸 한국소믈리에협회(KSA) 회장은 취항저격 와인 3종을 소개했다.
우선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드라피에 와이너리 샴페인은 17년째 ‘와인의 나라’ 프랑스의 대통령 관저 공식 샴페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샤를르 드 골 前 프랑스 대통령이 가장 사랑한 샴페인이며,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와 같은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도 즐겨 마시는 와인이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도깨비(공유)와 도깨비 신부(김고은)의 결혼 축하파티 장면에 소개돼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도멘 바쉐론 샹세르 블랑은 특유의 미네랄 향과 자몽, 허브 등 다양한 향들이 풍성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듯 너무나 조화를 잘 이룬다. 언제 마셔도 질리지 않는 생동감을 갖춘 와인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 배려를 잊어가는 연인들, 열정적으로 사랑하던 처음 그때를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도멘 바쉐론 샹세르 블랑을 추천한다.
장 레옹 까베르네 쇼비뇽 그랑 리제르바는 장 레옹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장기숙성을 통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 최초 싱글빈야드 와인이다. 진한 루비 색을 띠며 잘 익은 과일 향과 토스트 향을 느낄 수 있다. 오직 기후가 좋은 해에만 생산되기 때문에 고급 와인으로 평가된다. 매년 찾아오는 발렌타인데이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날이라면 장 레옹 까베르네 쇼비뇽 그랑 리제르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