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여행] 낭만 절정, 천 가지 즐거움! 쿠알라룸푸르 ‘겐팅 반딧불투어’
친스위 사원 관람, 겐팅 하이랜드, 바투동굴, 몽키힐, 반딧불투어로 이어지는 코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아시아 일대에서 가장 조명을 많이 받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휴양과 도시투어를 동시에 희망하는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된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쿠알라룸푸르 반딧불투어의 경우 시중에 나와 있는 데이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저렴하면서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전문여행사 ‘투말포’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겐팅 반딧불투어’는 기존 상품과 달리 점심식사부터 출발해 친스위 사원 관람, 겐팅 하이랜드, 바투동굴, 몽키힐, 반딧불투어로 이어져 가성비 갑으로 꼽힌다.
점심식사 후 방문하는 첫 관람장소는 친스위 사원이다. 쿠알라룸푸르 겐팅 하이랜드에서 자동차,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친스위 사원은 부와 행운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종교 성지이다.
친스위 사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9가지 지옥을 적나라하게 제작한 모형으로 옛사람들의 내세관을 엿볼 수 있다.
친스위 사원 관람 후에는 겐팅 하이랜드(Genting Highlands)를 방문하게 된다. 겐팅 하이랜드는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리조트 테마파크.
‘구름 위’라는 뜻의 ‘겐팅’을 이름으로 내건 만큼 1800m 고지대에 자리 잡은 이곳에서는 유럽에 온 듯 시원한 날씨 속에서 즐기는 놀이기구가 특별한 재미를 준다.
최근 영화관이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되었으며 구름 위의 라스베가스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카지노로도 유명하다. 참고로 카지노 입장 시에는 여권이 필요하며 반바지, 슬리퍼 차림은 입장 불가이다. 미리미리 긴바지와 구두 혹은 운동화를 준비해 가야 한다.
겐팅 하이랜드에 왔다면 이곳의 새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와나 스카이웨이 케이블카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다. 15분가량 이동하는 아와나 스카이웨이를 타고 내려오면 프리미엄 명품 아울렛이 자리 잡고 있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구경만으로 즐거운 곳.
그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바투동굴. 쿠알라룸푸르 북쪽에 위치한 바투동굴은 천연동굴 안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말레이시아 필수 코스로 꼽힌다.
힌두교 성지이면서 세계자연경관 1001가지에 포함되는 이곳은 경사 45도의 계단을 272개나 밟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272는 인간이 세상에 나와 저지르고 가는 죄악의 숫자라고 한다. 계단을 올라갈 때 원숭이가 달려들어 머리를 잡아당길 수도 있으니 여성은 조심할 것!
한편 동굴 입구에 서 있는 거대한 무르간 신의 황금빛 조형물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몽키힐은 동물원 원숭이가 아닌 야생 원숭이가 사는 곳이다. 이곳 원숭이는 순해서 관광객을 공격하지 않으며 먹이도 잘 받아먹는다. 무엇보다 몽키힐은 언덕 위에서 바라다보는 석양이 장관.
이어지는 코스는 현지 유명 마트인 자이언트마트. 이름처럼 거대한 규모에 없는 게 없는 이곳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망고젤리, 초콜릿, 커피 등을 쇼핑하게 된다. 미리 사고 싶은 것을 적어가지 않으면 과소비하기 딱 좋은 곳이다.
‘자이언트’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겼다면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겨보자. 말레이시아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투말포 반딧불 투어에서 준비한 씨푸드 저녁식사는 절대 그렇지 않다.
이곳에서는 칠리크랩, 버터새우, 캐슈넛 치킨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 위주로 만나게 된다.
씨푸드 뷔페로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긴 후에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공원으로 고고씽! 반딧불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명물 나룻배를 타고 세계 최대 반딧불 서식지인 셀랑고르강을 돌아보는 코스로,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짐작하기 어려우므로 꼭 눈으로 봐야 한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반딧불의 특성상 여행객은 잠시 대화를 멈추는 게 좋다. 노 젓는 소리와 물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 속에서 잊지 못할 환상의 반딧불 쇼를 감상해보자. 일생일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