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여행객이 찾은 태안, 올겨울에 갈만한 명소와 안면도 맛집

네이처월드, 쥬라기박물관,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통합 할인상품권 인기

2018-01-12     임요희 기자
태안군이 2년 연속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깝고, 볼거리 많고, 먹거리 풍부한 태안. 태안군이 2년 연속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071만이라는 관광객 수는 전년에 비해 68만 6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태안투어패스, 시티투어, 코레일 기차여행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1071만이라는 관광객 수는 전년에 비해 68만 600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사진은 안면도 빛축제.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태안투어패스는 5대 관광지인 네이처월드, 쥬라기박물관,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통합 할인상품권으로 한 번에 태안의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다.

그밖에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와 코레일 기차여행도 태안을 색다르게 체험하는 방법이다.

태안 많은 여행지 중 겨울에 갈만한 명소로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을 다녀 간 관광객만 25만 명이 넘는다.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이 며칠 전 내린 함박눈으로 흰 눈 세상이 됐다. 사진/ 천리포수목원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이 며칠 전 내린 함박눈으로 흰 눈 세상이 됐다. 특히 납매꽃 애기동백과 호랑가시나무에 내린 흰 눈은 원색의 꽃열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6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그 외에 허브샵, 카페, 숙박시설도 갖추고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 숙소로 구옥을 개조한 기와집 펜션, 새로 건축한 에코힐링센터 두 종류가 있으며 어느 곳 할 것 없이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수목원 입장객과 숙박객을 대상으로 가드닝 수업, 새벽 산책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점’에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다양한 꽃게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태안 안면도 하면 뭐니뭐니해도 해산물 요리를 알아준다. 그중 제철을 맞은 꽃게는 안면도 제일가는 특산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에서도 식도락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꽃게는 수컷 게와 암컷 게로 나뉘는데 봄에는 알이 꽉 찬 암컷을, 쌀쌀한 겨울에는 살이 꽉 찬 수컷을 고르는 게 요령이다. 암컷의 경우 배 아랫부분이 둥글고, 수컷의 경우 뾰족하다.

충청도 전통음식인 게국지는 김치의 칼칼함과 꽃게의 깊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리로 지난해 방송에 자주 소개되면서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됐다.

안면도 맛집 ‘일송 꽃게장백반’ 간장게장의 경우 껍질째 씹어가며 입안에서 살을 발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엇보다 꽃게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비만, 고지혈, 고혈압 환자에게 좋으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육류를 기피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밖에 꽃게에는 미량 원소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의 해독을 도우며 피로를 해소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점’에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다양한 꽃게 요리를 선보인다.

안면도 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점’의 게국지는 찌개나 탕보다는 담백하고, 국보다는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 맛집 ‘일송 꽃게장백반’ 간장게장의 경우 껍질째 씹어가며 입안에서 살을 발라 먹는 맛이 일품이며, 안면도 맛집 ‘일송 꽃게장백반’ 양념게장은 부드러우면서도 매콤달콤한 미감으로 인해 밥도둑으로 불린다.

안면도 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점’의 게국지는 찌개나 탕보다는 담백하고, 국보다는 맛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천연 육수의 감미로움이 자꾸 입맛을 당긴다.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태안 안면도에서 시원한 겨울 바닷바람도 쐬고, 싱싱한 꽃게 요리로 잃었던 입맛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