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전역 한파로 몸살, 미국여행 “겨울옷으로 단단히 챙기세요”

플로리다도 29년 만에 첫눈, 여행객 출발 전 목적지 기온 확인해야...

2018-01-04     양광수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플로리다에 29년 만에 한파와 눈이 내려 여행 시 한파에 대비한 복장을 준비해야한다. 사진/ YTN 뉴스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방학을 맞이해 겨울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플로리다에 29년 만에 한파와 눈이 내려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플로리다는 미국 남동부의 위치한 휴양도시. 우리에게 익숙한 마이애미가 유명한 지역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아열대와 열대기후를 나타내는 곳이다.

플로리다는 미국 남동부의 위치한 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마이애미가 유명한 지역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아열대와 열대기후를 나타내는 곳이다. 사진/ 플로리다 관광청

그러나 최근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만나 저기압 폭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플로리다에는 1989년 이후로 처음으로 1인치(2.5cm)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편, 플로리다뿐만 아니라 미주 전역이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이미 한파와 폭설로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

플로리다뿐만 아니라 미주 전역이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이미 한파와 폭설로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 YTN 뉴스

조지아의 사바나-힐턴 헤드 국제공항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 국제공항은 임시 폐쇄됐다. 미주 전역에서 인명피해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CNN방송은 한파로 현지 노숙자 등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에 여행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강추위로 문의전화를 하는 여행자들이 있으나, 취소 자체는 없다”며 “미주지역의 경우, 겨울엔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동계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 한파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겨울 미주여행은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동계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 이번 한파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 시애틀관광청

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인명피해가 나오는 만큼, 사전에 현지 날씨를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거나 여행사에 미리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보온이 잘되는 옷을 준비해 건강을 챙기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