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환경 보호에 앞장…사회공헌 잇따라
유기견에 쾌적한 환경 제공, 가정용 쓰레기 항공연료로 재생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유기견위한 봉사와 환경 보호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한항공, SNS 회원들과 유기견 위한 봉사 나서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오후 SNS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와 인스타그램 회원들 중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들은 유기견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견사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반려동물 복지센터 주변의 환경을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직접 유기견들을 데리고 인근 지역을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은 평소 반려동물과 주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상생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반려동물의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 모아진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무료∙할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펫츠(SKYPETS)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국항공, 가정용 쓰레기 항공연료로 재생산
영국항공은 가정용 쓰레기를 연료로 변환해주는 폐기물 공장을 설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 재생에너지 회사인 벨로시스(Velocys)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장기간 지속 가능한 연료 옵션을 개발하기 위한 항공사 계획의 일환이며, 영국항공은 향후 이곳에서 생산된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설립될 폐기물 공장에서는 폐기물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연료로 변환시키기 위해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보내지던 기저귀, 플라스틱 음식 용기, 초콜릿 포장지 등 수십만 톤의 가정용 쓰레기를 수거할 것이다.
영국항공은 이번 폐기물 공장 설립으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50퍼센트 줄이겠다는 항공사의 약속을 지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 가스를 방출하는 쓰레기를 연간 1500만톤 이상 매립지로 보낸다. 영국항공과 벨로시스의 파트너십은 항공 업계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매립지로 가는 쓰레기도 상당량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